블록닥 전망: 2025년부터 2030년 블록닥 가격 예측 및 분석

블록닥(BlockDAG)은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솔라나 같은 고속 레이어1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프리세일에서 이미 4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고, 여러 거래소 상장도 확정 지은 상태다. 프로젝트는 DAG 아키텍처를 PoW 메커니즘과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성과 결합한 독자적인 기술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의 성공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 보안 감사, 모바일 채굴, 유동성 강화 등 다양한 계획이 있지만, 실제 온체인 데이터나 상장 후 안정적인 가격 흐름, 꾸준한 사용자 증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가격 전망은 어디까지나 예상치에 불과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블록닥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BDAG 토큰의 단기 가격 전망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분석한다.

블록닥(BlockDAG) 가격 전망 (2025~2030년)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프리세일 성과와 주요 거래소 상장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가장 기대를 모으는 토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아래에서는 2025년, 2027년, 2030년을 기준으로 블록닥 가격 전망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2025년 블록닥 전망 – 출시 단계

2025년은 블록닥에게 있어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를 핵심 시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팀이 예고한 거래소 상장, 메인넷 가동, 채굴자 보상, 유동성 풀 개설 등 주요 일정이 모두 이 시점에 집중되어 있다. 프리세일에서 공개된 4억 1,900만 달러의 모금액이 실제로 시장 조성에 일부 투입된다면, BDAG는 초기 거래에서 상당히 강한 출발을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프리세일 토큰은 MEXC나 비트마트(BitMart) 같은 중견 거래소에 상장될 때 판매가 대비 몇 배 수준의 초기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블록닥의 총 발행량이 1,500억 개에 달하고, 그중 절반이 채굴자에게 배분된다는 점은 단기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핵심 변수는 시장의 열기와 유입 자금이 이러한 공급 부담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다.

현실적인 전망으로는, 블록닥이 2025년 4분기에 상장될 경우 거래 시작가는 약 0.005~0.02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한 매수세와 투자 열풍, 유명 인플루언서의 언급이 더해진다면 0.0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상장 직후 18% 급등했던 카스파(Kaspa, KAS)의 초기 흐름과 유사한 시나리오다. 물론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경우 급격한 조정이 나타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2025년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요인:

• 주요 거래소 상장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 프리세일 자금을 활용한 충분한 시장 유동성 확보
• X1 마이너 앱을 통한 토큰 언락 및 매도 압력의 안정적 관리
• 신규 레이어1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심리와 기대감

2027년 블록닥 전망 – 상승 탄력 vs 공급 압박

2027년 블록닥의 가격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와 실행력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출시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투자자들이 dApp 출시 여부, 개발자 참여도, 채굴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등 구체적인 결과를 확인하려 할 것이다.

만약 팀이 UTXO와 EVM의 이중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현한다면, 블록닥은 이더리움이나 솔라나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며 개발자들의 관심이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BDAG는 0.03~0.05달러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공급 부담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남는다. 채굴 보상이 계속되고 앱을 통한 토큰 배포가 이어질 경우, 유통량 증가로 인해 가격이 압박받을 수 있다.

토큰 소각 정책이 없거나 생태계 채택이 기대만큼 늘지 않는다면, BDAG는 0.008~0.015달러 구간에서 횡보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과거 여러 PoW 기반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흐름이다.

반면 블록닥이 DAG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고, 바이낸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는 낙관적 시나리오의 경우 0.1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여지도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커뮤니티의 결속력과 장기 투자자 중심의 생태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2027년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요인:

• 채굴 보상 구조와 발행량(Emission)의 안정적 관리
• 개발자 참여 확대와 실사용 dApp의 본격 등장
• 카스파, 콘플럭스, 카데나 등 경쟁 프로젝트의 기술 및 시장 성과
• 2026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나타나는 전반적인 시장 회복 흐름

2030년 블록닥 전망 – 장기적 관점

2030년에 접어들면 블록닥의 가치는 단기적인 투기 수요보다 실질적인 활용성과 생태계 확장성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젝트가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해 확장 가능한 DAG 원장, 완전한 EVM 호환성,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구현한다면 BDAG는 충분히 시장 내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다.

이 경우 BDAG는 5년 이상 꾸준히 성장한 중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평균적인 수준인 0.07~0.12달러 범위에서 안정적인 거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콘플럭스(Conflux, CFX)는 약 0.15달러, 카데나(Kadena)는 0.35~0.4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블록닥이 DAG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생태계의 핵심 네트워크로 자리 잡으며 0.20~0.3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생태계 확장이 지연되거나 규제 강화, 유동성 축소 등의 요인으로 성장이 둔화될 경우 BDAG는 0.02~0.04달러 수준에서 머물 수 있다. 이는 한때 주목을 받았지만 점차 경쟁력을 잃은 이더리움 클래식(ETC)의 흐름과 유사하다. ETC는 여전히 약 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2030년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요인:

• 네트워크 활용도 증가와 개발자 생태계의 지속적 활성화
• 토큰 소각률 상승 또는 향후 반감기 이벤트를 통한 공급 축소 효과
• 블록체인 기술의 전반적 채택 확대와 규제 환경의 안정화

블록닥(BlockDAG)란 무엇인가요?

블록닥은 블록체인과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를 결합한 차세대 레이어1 프로젝트로, 보안성과 속도,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갖춘 네트워크를 목표로 설계되었다.

비트코인은 모든 블록이 일렬로 연결된 구조라 한 번에 한 명의 채굴자만 블록을 추가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리 속도에는 한계가 있다.

블록닥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DAG 방식을 도입했다. DAG에서는 여러 블록이 동시에 생성되고 검증될 수 있어, 네트워크가 직선이 아닌 거미줄처럼 확장된다. 덕분에 동일한 시간 안에 훨씬 더 많은 거래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다.

백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블록닥 핵심 기술은 GhostDAG 프로토콜이다. 연구자 요나탄 솜폴린스키(Yonatan Sompolinsky)와 아비브 조하르(Aviv Zohar)가 개발한 PHANTOM 모델을 발전시킨 것으로, 기존 PoW 네트워크의 ‘고아 블록(Orphan Block)’ 문제를 해결한다.

비트코인에서는 두 채굴자가 동시에 블록을 생성하면 하나가 폐기되지만, GhostDAG에서는 두 블록 모두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후 다른 블록들과의 연결 강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

이중 레이어 시스템

블록닥은 비트코인의 UTXO 모델과 이더리움의 계정(Account)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 UTXO 레이어는 빠르고 단순한 결제를 처리하며,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반면 EVM 호환 레이어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하고, ERC-20 및 ERC-721 등 기존 토큰 표준과도 호환된다.

두 레이어는 내장된 브릿지를 통해 자산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EVM 측에서 토큰이 소각되면, 동일한 수량이 UTXO 측에서 자동으로 발행되는 1:1 매핑 구조로 작동해 시스템 전반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재정의된 작업 증명

대부분의 신규 레이어1 프로젝트들이 지분증명(PoS)을 도입하는 것과 달리, 블록닥은 작업증명(PoW) 방식을 유지하면서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채굴자들이 여러 블록 퍼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해 네트워크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보안성 또한 강화했다.

백서에 따르면 블록닥의 멀티 레이어 합의 구조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진다.

• 블록 수신 및 검증 단계: 네트워크로 들어오는 블록을 필터링하고 검증
• PoW 검증 엔진: 블록 난이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 SPECTRE 및 PHANTOM 레이어: DAG 내 블록을 부분적 또는 완전한 순서로 정렬
• 합의 형성 레이어: 블록을 최종 확정하고 네트워크 상태를 업데이트

X1 앱을 통한 채굴

현재 블록닥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는 모바일 채굴 앱 ‘X1 마이너(X1 Miner)’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기술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고가의 채굴 장비를 사용하는 대신 일일 참여 보상과 추천 시스템을 통해 BDAG를 채굴할 수 있다. 현재 3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앱에 가입했으며, 추천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보안 및 감사

보안은 모든 신규 프로젝트에서 신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블록닥은 내부 보안 점검을 마친 뒤,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인 할본(Halborn)과 써틱(CertiK)을 통해 외부 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신규 레이어1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가 실제로 가동된 이후의 외부 검증과 실시간 스트레스 테스트가 신뢰성 확보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닥 투자 시 장점과 리스크

블록닥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이 프로젝트에서 눈여겨보는 강점과 잠재적인 리스크는 무엇일까?

프리세일 성과

블록닥은 프리세일 단계에서 4억 1,9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2021년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암호화폐 펀딩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 정도의 성과는 시장의 관심을 입증하는 동시에, 팀이 상장 준비나 개발 자금으로 활용할 만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리스크 분석: 대규모 자금 유치는 프로젝트의 신뢰를 높이고 관심을 끌지만, 동시에 기대치도 함께 끌어올린다.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자금의 사용처다. 개발과 유동성 확보에 자금이 효율적으로 쓰인다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지만, 단순 홍보나 이벤트에 집중된다면 금세 과열이 식고 실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블록닥은 DAG 구조와 기존 블록체인 방식을 결합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확장성을 확보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다. GhostDAG 프로토콜을 통해 여러 블록을 동시에 추가할 수 있어 비트코인처럼 일직선 구조를 가진 네트워크보다 훨씬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리스크 분석: 이 구조는 블록닥을 카스파나 콘플럭스 같은 고속 트랜잭션 중심의 레이어1 프로젝트와 같은 기술적 범주에 놓이게 한다. 만약 블록닥의 기술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베타 버전 수준의 성능을 유지한다면, 레이어1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메인넷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외부 성능 검증 지표도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잠재력보다는 가능성에 가까운 단계다.

이중 레이어 구조의 유연성

블록닥은 UTXO 모델(빠른 결제와 프라이버시 강화)과 EVM 계정 모델(스마트 컨트랙트와 dApp 지원)을 모두 지원한다. 이 덕분에 이더리움 기반 툴과의 호환성이 높고, 기존 프로젝트의 마이그레이션도 비교적 수월하다.

리스크 분석: EVM 호환성은 개발자들에게 큰 장점이지만, 이미 이더리움, 솔라나, BNB 체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개발자를 끌어들이는 건 쉽지 않다. 명확한 인센티브 구조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생태계 확장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

X1 앱을 통한 채굴 접근성

블록닥의 모바일 채굴 앱 X1 마이너(X1 Miner)는 베타 기간 동안 300만 명 이상이 가입하며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이 앱은 고가의 장비나 복잡한 설정 없이 휴대폰만으로 토큰을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실제 PoW 채굴 방식은 아니며, 이용자의 활동량과 추천 참여도를 기반으로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다.

리스크 분석: 이 앱은 블록닥의 확산 속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참여 진입장벽이 낮아,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토큰 인출 기능이 열리면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초기 성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동시에 가격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

외부 감사 및 투명성

보안은 블록닥이 특히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부분이다. 팀은 내부 보안 점검을 끝냈고, 외부 감사 역시 보안 전문 업체인 할본과 서틱이 진행했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에는 CEO 앤서니 터너(Antony Turner), CTO 제레미 하크니스(Jeremy Harkness), 보안 책임자 유세프 카울라지(Youssef Khaoulaj) 등 프로젝트 관련 핵심 인물들의 이름과 링크드인 프로필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리스크 분석: 이런 투명한 운영은 투자자와 거래소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요소다. 다만 감사의 범위는 주로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 점검에 한정되어 있으며, 토크노믹스나 유동성 관리, 경영 투명성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즉, 감사는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토큰의 가치 상승을 보장하진 않는다.

또한 실명 공개는 익명 프로젝트와의 차별점이 될 수 있지만, 신뢰를 결정짓는 건 약속을 실제로 지켜내는 실행력이다.

거래소 상장 계획

블록닥은 MEXC, 엘뱅크(LBank), XT, 코인스토어(Coinstore), 비트마트(BitMart) 등 주요 거래소 상장을 예고했고, 현재 15곳 이상의 글로벌 및 미국 거래소와 추가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부만 실제로 성사되더라도 BDAG는 상장 초기부터 강한 매수세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리스크 분석: 거래소 상장은 유동성과 관심도를 함께 높이는 중요한 계기지만, 결국 핵심은 타이밍이다. 상장이 늦어지거나 거래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프리세일 이후의 상승 흐름은 빠르게 꺾일 수 있다.

블록닥(BlockDAG)과 다른 프리세일 프로젝트 비교

2025년 등장한 레이어1 스타트업 프로젝트들을 보면 거창한 비전과 화려한 웹사이트, 그리고 과도한 마케팅이 반복되는 패턴이 쉽게 눈에 띈다. 그러나 그중 실제로 기술적 성과를 내며 시장에 자리 잡는 프로젝트는 극히 드물다. 블록닥은 여러 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동시에 대부분의 프리세일 프로젝트가 겪는 공통된 한계에서도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최근 블록닥과 자주 비교되는 사례는 비트코인 하이퍼(HYPER)다.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위에 레이어2를 구축해 스마트 계약, 빠른 거래 처리, 확장성을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프리세일 규모가 크고, 고래 투자자의 참여가 많으며, ‘비트코인을 더 빠르고 확장 가능하게 만든다’는 내러티브 측면에서도 블록닥과 닮았다.

두 프로젝트 모두 밈 열풍에 편승하기보다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다만 블록닥이 대규모 자금 조달과 야심 찬 토크노믹스, 채굴 시스템, DAG 아키텍처를 내세우는 반면, 하이퍼는 비트코인 확장이라는 보다 제한된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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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례로는 맥시 도지(MAXI)가 있다. 맥시도지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유틸리티보다는 밈코인으로서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단순하고 명확한 콘셉트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프리세일은 토큰당 약 0.00025달러에서 시작됐다.

DOGE와 블록닥(BlockDAG) 모두 출시 전 강력한 마케팅과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모멘텀을 쌓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기술적 완성도 측면에서는 맥시 도지가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복잡한 프로토콜이나 채굴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으며, 본질적으로 커뮤니티 주도형 밈 프로젝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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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블록닥(BlockDAG), 지금 투자할 만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록닥은 전형적인 하이리스크·하이리턴(High-Risk, High-Reward) 성격의 프로젝트다.

강력한 자금력과 야심 있는 기술 비전 덕분에 분명 잠재력은 크다. 특히 X1 채굴 앱, 추천 프로그램, 빠르게 늘어나는 사용자 기반은 초반부터 수요와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 주요 거래소 상장 전이라는 점에서, 지금 진입하는 투자자는 높은 수익률(ROI)을 기대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위험 요인도 명확하다. DAG, EVM, 브릿지를 모두 결합한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총 공급량의 절반이 채굴 보상으로 배정된 만큼, 토큰 발행량 증가와 유동성, 상장 일정의 불확실성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블록닥은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위험할 수 있지만, 새로운 구조의 레이어1 프로젝트에 초기 단계에서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선택지다. 단, 어디까지나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투자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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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Minjoo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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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가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 부분과 시장의 흐름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IT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가입니다.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후 북미 자산운용사에서 IT 기반 디지털 자산 분석가로 활동하며 실제 투자 전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후 암호화페 전문 미디어인 코인스피커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 특히 최신 프리세일, 탈중앙화 금융, 웹3 개발 동향에 대한 기사 집필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