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하락에 베팅하는 방식으로, 많은 트레이더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도구다. 이 가이드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마진 거래를 시작하려는 투자자들이 참고할 만한 주요...
마진 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하락에 베팅하는 방식으로, 많은 트레이더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도구다. 이 가이드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마진 거래를 시작하려는 투자자들이 참고할 만한 주요 플랫폼을 소개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을 대상으로 높은 배율의 롱·숏 포지션을 제공하는 거래소들이 많다. 일부 플랫폼은 최대 1000배까지 레버리지를 지원하며, 그중 코인퓨처스, MEXC, 바이낸스가 대표적인 마진 거래소로 자주 언급된다.
이 글에서는 각 플랫폼의 보안 수준, 레버리지 한도, 지원하는 시장 범위, 수수료 구조 등을 중심으로 차이를 살펴본다. 아울러 마진 거래가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 높은 레버리지가 가져오는 위험과 관리 방법까지 함께 정리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마진 거래소를 선택할 때는 자금 안전성, 지원 시장, 마진 요건, 결제 방식, 수수료 구조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목록은 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투자 목적에 맞는 플랫폼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코인퓨처스는 코인 마진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부터 고레버리지 전략을 원하는 사용자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플랫폼이다.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등 주요 코인 대부분에서 최대 1000배 레버리지를 지원해 소액으로도 큰 규모의 포지션을 구성할 수 있다.

사용 방식도 간단하다. 롱은 ‘Up’, 숏은 ‘Down’ 버튼으로 주문을 제출할 수 있으며, 선택한 레버리지에 따라 자동 계산된 청산 가격이 바로 표시된다. 손절·익절 주문도 지원해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역시 어렵지 않다.
코인퓨처스는 KYC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암호화폐, 전자지갑,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별도의 최소 입금 요건이 없어 초보 투자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모회사의 준비금 증명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기반 자산 분리보관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장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전 종목에서 최대 1000배 레버리지 제공
KYC 없이 즉시 가입 및 거래
손실 제한, 이익 실현 주문으로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가능
결제 방식 선택 폭이 넓음
출금 처리 속도가 빠른 편
단점
고급 차트 지표·드로잉 기능이 제한적
일부 대형 코인 거래소보다 거래쌍 종류가 적음
MEXC는 다양한 코인 선물 시장에 접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거래소다. 무기한 선물 계약을 1,100가지 이상 지원해, 대형 코인뿐 아니라 밈코인과 신규 알트코인까지 폭넓게 거래할 수 있다.

BTC/USDT, ETH/USDT 등 주요 종목은 0.2%의 마진만으로 레버리지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고, 선형 USDT 기반 계약이 대부분이지만 라이트코인(LTC/USD), 리플(XRP/USD)처럼 일부 역선물 시장도 제공한다. 포지션은 투자 성향에 따라 크로스 마진 또는 격리 마진으로 운영할 수 있다.
수수료 체계도 비교적 낮은 편이다. 메이커 0.01%, 테이커 0.04%가 적용되고, 자체 토큰인 MX 토큰을 보유하면 수수료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무기한 선물 계약처럼 8시간마다 펀딩 수수료가 발생한다.
장점
1,100개 이상 무기한 선물 시장 지원
대형 코인부터 밈 코인, 소형 알트코인까지 다양하게 거래 가능
낮은 메이커 수수료(0.01%)
크로스·격리 마진 선택 가능
낮은 마진으로 고레버리지 진입 가능
단점
미국 이용자는 플랫폼 사용 불가
일부 소형 코인 선물 시장은 유동성이 부족할 수 있음
바이낸스는 숙련된 코인 마진 트레이더가 가장 많이 찾는 플랫폼 중 하나다. 웹과 데스크톱, 모바일 앱 모두에서 자체 차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양한 드로잉 도구와 기술 지표(볼린저 밴드, 피보나치 되돌림 등)를 사용할 수 있다. 유동성이 깊은 주문장도 강점이라 대규모 거래에도 체결이 안정적이다.

상품 구성 역시 폭넓다. 무기한 선물 시장만 해도 660개 이상을 지원하고, 종목에 따라 최대 150배 레버리지를 설정할 수 있다. 대부분은 USDT 기반 선형 계약이지만 일부 자산 기반 결제 시장도 제공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분기·반기 만기 구조의 딜리버리 선물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는 옵션 거래, 현물 마진 등 다양한 레버리지 상품을 운영한다. 선물 수수료는 최대 0.05% 수준이며 옵션은 평균 0.024%가 부과된다. 카드 입금은 약 2%의 수수료가 붙지만 암호화폐 입금과 P2P 거래는 별도 수수료가 없다.
장점
유동성과 거래량 기준 글로벌 최대 규모 마진 거래소
무기한 선물·옵션·현물 마진 등 상품 선택 폭이 넓음
660개 이상의 코인 선물 지원
웹·데스크톱·모바일 모두 고급 차트 기능 제공
최소 마진 0.67%로 진입 가능
단점
카드 입금은 일부 국가에서만 지원
거래 전 KYC 인증이 필수
마젝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를 지원하는 깔끔한 UI의 모바일 앱이 장점이다. 도지코인(DOGE),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코인은 물론 일부 알트코인을 포함한 55개 이상의 무기한 선물을 지원한다. 주요 시장의 최소 마진은 1% 수준이며, 변동성이 큰 자산은 약 4%까지 요구될 수 있다. 레버리지는 종목에 따라 25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킹 기능도 특징이다. 보유한 암호화폐를 예치하면 최대 7% 수익률을 받을 수 있고, 스테이킹한 자산을 마진 거래 담보로 활용할 수도 있다. 보상은 일 단위로 지급된다.
결제 방식은 비자, 마스터카드, 구글페이, 애플페이 등 약 150가지 옵션을 지원해 입금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최소 입금액은 10달러이며, 수수료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에 따라 달라진다. 출금 시에는 간단한 자산 변환 도구가 제공돼 별도의 거래 수수료 없이 자산을 이동할 수 있다.
장점
모바일에서 사용하기 편한 코인 마진 거래 앱
종목별로 최대 100배 레버리지 설정 가능
스테이킹 보상을 받으면서 담보로도 활용 가능
다양한 결제 방식 지원
단점
일부 소형 코인은 최대 4%의 높은 마진이 필요
카피 트레이딩은 별도 앱을 설치해야 사용 가능
시장가 주문 수수료(0.06%)가 다소 높은 편
블로핀은 2020년에 설립된 거래소로, 약 590개의 코인 마진 거래 페어를 지원한다. 이 플랫폼의 특징은 미션을 수행하면 무료로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지급된 자산은 마진 담보로 전환해 최대 150배 레버리지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첫 입금, 주문 실행, 스테이킹 기능 사용 등 간단한 기본 과제를 완료하면 최대 5,000 USDT 상당의 웰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사용자 역시 거래량 조건을 채우는 방식으로 반복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기한 선물을 1만 USDT 이상 거래하면 10 USDT가 지급된다.
플랫폼은 자체 에어드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USDT를 전용 코인 지갑에 예치해두면 이벤트 종료 후 선택된 암호화폐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KYC 인증을 하면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인증하지 않아도 하루 2만 USDT까지 출금할 수 있어 익명성을 선호하는 사용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장점
신규 사용자는 최대 5,000 USDT 상당의 웰컴 보너스 획득 가능
미션 완료만으로 추가 암호화폐 보상 지급
590개 이상 거래쌍에서 최대 150배 레버리지 지원
단점
일부 고위험 시장은 수수료가 0.2%로 높음
준비금 증명은 로그인해야 확인 가능
규제 기반 없이 운영되는 구조
KCEX는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마진 거래소로, 신원 인증을 요구하지 않는 무KYC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루 30 BTC 이하의 출금에는 별도의 개인정보 제출이 필요 없어 익명성을 중시하는 이용자들이 자주 선택하는 편이다.

수수료 체계도 간단하고 경쟁력이 높다. 메이커 수수료는 0%, 테이커 수수료는 0.01%로 낮게 책정되어 있으며, 출금 수수료도 따로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전통 결제 방식은 지원되지 않아 개인 지갑이나 다른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직접 입금해야 한다.
KCEX는 무기한 선물 시장에 집중된 플랫폼으로, 약 860개의 거래 페어를 제공한다. 대부분 USDT 기반이며 종목별로 요구되는 마진이 다르지만,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0.8% 수준에서 시작한다. 웹과 모바일 앱 모두 지원해 기본적인 사용성도 무난하다.
장점
모든 선물 시장에서 메이커 수수료가 0%로 비용 부담이 거의 없음
개인 지갑으로 출금할 때 별도의 출금 수수료가 없음
하루 30 BTC 이하 출금은 KYC 없이 익명으로 이용 가능
단점
법정화폐 입금이 불가능해 암호화폐로만 충전해야 함
유동성이 적은 거래쌍은 스프레드가 넓어 거래가 불리할 수 있음
규제 기관의 감독을 받지 않아 이용 시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함
프라임XBT는 차액결제거래(CFD)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CFD는 기초 자산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따라 롱·숏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기 매매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소 0.5% 마진으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으며, 나머지 자산은 종목에 따라 더 높은 마진이 요구된다. CFD 거래는 스프레드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주요 종목인 비트코인의 스프레드는 평균 약 700 PIP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편이다.
입출금 방식은 다양하고 처리 속도가 빠르다. 페이팔, 비자, 마스터카드 등 여러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대부분의 입금은 수수료 없이 즉시 처리된다. 플랫폼에 따르면 출금 요청의 약 95%가 즉시 승인된다.
장점
라이선스를 보유한 CFD 기반 플랫폼
비트코인·이더리움에서 최대 200배 레버리지 지원
다양한 결제 수단과 빠른 입금 처리 속도
입출금 수수료 없음
단점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CFD 자체가 불법
옵션, 딜리버리 선물 등 다른 파생상품은 제공되지 않음
주말에는 스프레드 변동폭이 커질 수 있음
준비금 증명 방식이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하지 않음
최소 마진: 0.5%
최대 레버리지: 200배
지원 암호화폐: 890개 이상
마진 거래 수수료: 메이커 0.02%, 테이커 0.08%
최소 입금액: 카드 15달러, 암호화폐 입금은 제한 없음
출금 수수료: 동적으로 조정되는 암호화폐 출금(비트코인 0.00016 BTC)
WEEX는 약 890개의 무기한 선물 시장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특히 밈코인 선물에 접근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PEPE, SHIB, FLOKI, BONK, TRUMP 등 주요 밈코인 40여 종 이상을 지원해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거래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선택지가 넓다.

모든 거래쌍에서 최대 200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 구조에서는 100달러의 마진으로 최대 2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플랫폼 리스크 관리 정책에 따라 일정 거래량 이상에서는 필요한 최소 마진이 올라갈 수 있다.
WEEX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도 지원한다. 숙련된 트레이더의 포지션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구조다. 직접 매매를 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수동적인 운용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장점
밈코인 선물 거래에 특화된 구조
PEPE, FLOKI, TRUMP 등 다양한 투기적 자산 지원
모든 시장에서 0.5% 마진으로 레버리지 진입 가능
카드 결제를 통한 빠른 계좌 충전 가능
단점
테이커 수수료(0.08%)가 다소 높은 편
소형 코인 페어는 거래량이 부족해 체결이 불리할 수 있음
일부 국가에서 라이선스가 없어 규제 리스크 존재
바이비트는 높은 거래량과 깊은 유동성을 갖춘 대형 거래소로, 특히 옵션 거래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리플 등 주요 자산에 대해 다양한 행사가격과 만기를 제공해 옵션 전략을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다.

딜리버리 선물도 지원해 펀딩 수수료 없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무기한 선물 거래에서는 8시간마다 펀딩이 발생한다. 솔라나 유동 스테이킹 기능을 통해 스테이킹한 SOL을 마진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수수료는 메이커·테이커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본 선물 수수료는 메이커 0.02%, 테이커 0.055%이며, 옵션은 메이커 0.02%, 테이커 0.03%가 적용된다. 입금은 카드나 은행 송금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고 최소 입금액이 2달러로 낮아 접근성이 좋다.
장점
옵션 거래 환경이 잘 구성되어 있어 전략 운용에 유리함
딜리버리 선물과 무기한 선물을 모두 지원
카드·은행 송금으로 소액 입금 가능
스테이킹 자산을 마진 담보로 사용할 수 있음
단점
유럽 이용자는 거래 전 KYC 인증이 필수
인터페이스가 초보자에게는 다소 복잡할 수 있음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이용 제한
선물 테이커 수수료가 0.055%로 다소 높은 편
비트겟(Bitget)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마진 모드를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담보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지션 단위로 위험을 제한하는 아이솔레이티드 마진, 계정 잔액을 공유 담보로 활용하는 크로스 마진, 그리고 여러 암호화폐를 동시에 담보로 설정할 수 있는 크로스 커런시 마진까지 선택지가 넓다.

선물 거래에서는 최대 125배 레버리지를 지원해 단기 전략을 선호하는 트레이더에게 적합하다. 스팟 마진은 아이솔레이티드 기준 최대 10배, 크로스 기준 최대 3배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도 업계 평균 대비 부담이 적다. (현물 0.1%, 선물 0.02%~0.06%).
위험 관리 기능도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손절·익절 설정, 마진 레벨 알림 등 초보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제공된다. 다만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할수록 청산 위험이 빠르게 커지므로 신중한 운용이 필요하다.
장점
다양한 마진 모드를 지원해 전략 선택 폭이 넓음
선물 시장 기준 최대 125배 레버리지 제공
현물·선물 수수료가 전반적으로 낮은 편
출금 수수료 없음
단점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 위험이 크게 증가
제공 기능이 많아 초보자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음
지역별로 일부 기능 제한 가능
마진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파생상품 거래소는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이미 100곳 이상에 이른다. 아래 항목들은 이 가운데 2025년에 신뢰할 만한 코인 마진 거래 플랫폼을 고를 때 참고한 주요 평가 기준들이다.
최소 마진 비율: 초기 마진이 낮을수록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포지션을 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인퓨처스나 MEXC처럼 높은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0.1~0.2% 수준의 낮은 초기 마진만으로도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종목은 플랫폼별로 더 높은 마진을 요구하기도 한다.
지원 상품 범위: 현물, 무기한 선물, 인도 선물, 옵션 등 어떤 파생상품을 제공하는지 역시 중요한 기준이다. 스팟 마진은 코인을 차입해 매매하는 방식이며, 선물은 파생상품 특성상 레버리지 활용 범위가 넓다. 옵션은 프리미엄만 부담하면 손실이 제한되는 구조라 선호도가 높다.
상장 종목과 거래쌍 규모: 거래 가능한 시장이 많을수록 전략 선택 폭이 넓어진다. MEXC는 1,100개가 넘는 마진 거래 시장을 제공하며, 대형 코인뿐 아니라 신규 프로젝트와 밈코인까지 포함한다. 한 계정에서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은 실질적인 장점이다.
보안 구조와 신뢰도: 준비금 증명, 2단계 인증, 장기 보관용 콜드월렛 분리 보관, 디바이스 화이트리스트 등 보안 체계를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규제 여부도 참고 요소지만, 규제 거래소가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보안 구조를 유지하는 곳은 많다.
제공 기능과 거래 도구: 바이낸스처럼 고급 차트 도구와 자동매매 기능을 제공하는 거래소도 있고, WEEX나 블로핀처럼 초보자를 위해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강화한 플랫폼도 있다. 이용자의 경험 수준과 거래 방식에 따라 필요한 기능이 달라지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사용자 경험: 회원가입 과정, 입·출금 방식, 인터페이스 구성, 주문 체결 속도, 모바일 앱의 안정성 등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도 평가 기준에 포함했다. 코인퓨처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출금 처리 속도 덕분에 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KYC 요구 수준: 바이낸스나 바이비트처럼 KYC가 필수인 플랫폼도 있고, 코인퓨처스나 KCEX처럼 이메일만으로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곳도 있다. 익명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는 무KYC 거래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코인 마진 거래는 내 계정에 있는 금액보다 더 큰 규모의 포지션을 운용할 수 있도록 거래소에서 자금을 빌려 거래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차입을 통해 시장 노출을 확대하는 구조다.
현물 마진 거래의 경우, 보유 중인 자산을 담보로 추가 코인을 빌려 매수/매도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차입한 코인은 플랫폼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로 출금할 수는 없다.
마진 거래가 적용되는 상품은 선물과 옵션 같은 파생상품까지 확장된다. 특히 무기한 선물은 만기 없이 가격을 추종하는 구조여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마진 상품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옵션이나 인도 선물 등 다양한 마진 기반 파생상품이 대안으로 활용된다.
마진 거래 방식은 어떤 상품을 다루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팟 마진 계정에서는 보유 자산이 담보가 된다. 예를 들어 5,000달러어치 ETH를 보유한 상태에서 거래소가 10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면, 최대 5만 달러 규모까지 포지션을 확대할 수 있다.
마진 거래의 장점은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방향에 따라 포지션을 열 수 있다는 점이다.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롱 포지션을, 하락을 예상하면 숏 포지션을 선택한다. 옵션의 콜·풋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구조가 더 단순하고 즉각적이다.

다만 레버리지는 수익과 손실을 동시에 키운다. 포지션 가치가 유지 마진 아래로 내려가면 거래소가 강제 청산을 진행하게 된다. 담보 운용 방식도 아이솔레이티드(포지션별 관리)와 크로스(계정 전체를 담보로 사용)로 나뉘는데, 아이솔레이티드는 위험을 한 포지션에 제한할 수 있지만, 크로스는 계정 전체가 청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마진 거래와 현물 거래의 차이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레버리지 사용 여부, 청산 위험, 하락장 수익 가능성(숏 포지션), 실제 자산 소유권이다.
아래에서 각각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비교해본다.
코인 마진 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계정 잔고보다 훨씬 큰 규모의 포지션을 운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인퓨처스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에 높은 배율의 레버리지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50달러만 가지고도 5만 달러 수준의 거래 노출을 확보할 수 있다. 가격 변동이 작아도 손익이 크게 확대되는 구조다.
반면 일반 현물 거래에서는 보유한 자산이 전부이기 때문에 계정 잔고 이상으로 투자할 수 없다.
현물 거래는 대출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청산 위험이 없다. 가격이 떨어져도 평가손실만 발생한다.
마진 거래는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만큼 청산 위험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10배 레버리지 포지션은 가격이 약 10%만 내려가도 청산될 수 있고, 100배 레버리지는 1% 하락만으로도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 청산이 이루어지면 초기 마진을 전액 잃게 된다.

현물 거래는 코인을 직접 사는 방식이라 가격이 올라야만 이익이 난다.
반면 마진 거래는 상승이 예상되면 롱 포지션, 하락이 예상되면 숏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어, 시장 방향과 관계없이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하락장에서도 수익 기회를 만들고 싶은 적극적 트레이더에게 유리하다.
마진 거래는 가격 변화를 활용하는 구조일 뿐 실제 코인을 소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마진 포지션을 통한 자산은 개인 지갑으로 출금할 수 없다.
현물 거래는 코인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완전한 소유권을 갖게 되고, 필요할 때 지갑으로 옮기거나 스테이킹, 결제 등 실사용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를 마진으로 거래할 때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시장 노출 확대: 마진을 활용하면 보유 자본보다 훨씬 큰 규모의 포지션을 운영할 수 있어, 적은 초기 금액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유연한 거래 전략: 마진 계정은 상승과 하락 양쪽 흐름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 롱으로, 하락이 예상되면 숏으로 접근할 수 있어, 약세장이나 고평가 구간에서도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투자 범위 확장: 마진을 사용하면 구매력이 커지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자금 없이도 여러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다.
높은 자본 효율성: 전체 금액을 포지션에 넣지 않아도 되므로 자본 운용이 유연해지고, 남은 자산을 다른 전략이나 시장에 배분할 여지가 생긴다.
청산 위험: 마진 거래에서는 가격이 정해진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된다. 이때 담보로 걸어둔 초기 마진은 전부 손실 처리되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크게 사용할수록 위험도 함께 커진다.
지속적인 비용 발생: 대부분의 마진 상품은 4~8시간마다 펀딩 수수료가 붙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장기 보유 전략에는 불리한 구조다.
실제 소유권 부재: 마진 거래는 가격 움직임 자체를 거래하는 방식이다. 코인을 실제로 보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지갑으로 옮기거나 장기 보관하는 식의 활용은 불가능하다.
마진 거래는 일반 현물 거래보다 비용 부담이 훨씬 크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전체 포지션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같은 퍼센트 수수료라도 실제 부담액이 크게 늘어난다. 마진 거래 시 흔히 발생하는 주요 수수료는 다음과 같다.
거래 수수료: 마진 거래소는 포지션을 열거나 닫을 때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한다.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할수록 전체 포지션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비용도 함께 증가한다. 예를 들어 시장가 주문 수수료가 0.04%라면, 1,000달러를 초기 마진으로 넣고 50배 레버리지를 쓸 경우 실제 거래 규모는 5만 달러가 되고 수수료는 20달러가 된다.
마진 이자: 마진 거래는 거래소에서 자금을 빌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빌린 금액에 이자가 붙는다. 이 비율은 코인 종류와 플랫폼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에서는 비트코인 대출 이자가 연 0.37% 수준인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연 11% 이상으로 훨씬 높다. 이자는 대부분 시간 단위로 계산된다.
펀딩 수수료: 무기한 선물 거래에는 이자 대신 펀딩 시스템이 적용된다. 보통 8시간마다 매수/매도 포지션 균형에 따라 어느 한쪽에 비용이 부과되며, 이는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이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마진 거래소는 거래 활동이 많은 이용자에게 수수료 할인이나 낮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최근 30일 동안의 거래량이 많을수록, 혹은 해당 거래소의 자체 토큰을 일정량 보유하고 있을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인 마진 거래는 수익 폭이 큰 만큼 손실 위험도 크기 때문에,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레버리지 현명하게 사용하기: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시장 상황과 자신의 위험 감당 수준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배율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손절매 주문 설정하기: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손실을 제한하려면 반드시 손절매 주문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자동으로 포지션이 정리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전략에 맞는 상품 선택하기: 거래 목적에 따라 적절한 상품을 고르는 것도 리스크 관리의 일부다. 인도 선물은 장기 전략에 적합하고, 옵션은 손실 범위를 미리 제한할 수 있다. 현물 마진은 자본 효율성이 높고, 무기한 선물은 높은 레버리지를 원하는 단기 트레이더에게 적합하다.
대형 코인 중심으로 거래하기: 시가총액이 큰 코인은 가격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청산 위험을 줄이고, 유동성이 깊어 거래가 부드럽게 이루어진다.
출구 전략 세워두기: 고레버리지 포지션은 예상보다 빠르게 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가를 미리 정하고 자동 매도 주문을 걸어두는 것이 좋다. 계획한 시점에서 바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업비트에서는 코인 마진 거래를 이용할 수 없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이유로 레버리지·마진 등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지 않는다. 업비트 역시 현물 거래만 지원하며, 파생상품 계정이나 마진 기능은 마련돼 있지 않다.
코인원은 과거 마진거래 서비스 제공 여부를 두고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결과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논란은 정리됐다.
국내 규제환경은 여전히 보수적이지만, 해외 거래소를 통한 마진거래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마진거래가 필요하다면 해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로 남아 있다.
코인 마진 거래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법
아래 단계별 가이드는 코인 마진 거래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초보자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예시는 코인퓨처스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코인퓨처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Register)을 누르고 계정을 만든다. 이 플랫폼은 신원 인증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이메일 주소, 닉네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이메일 인증 후 데스크톱 프로그램이나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거래 준비가 끝난다.
대시보드에서 지갑 메뉴를 열고 입금할 자산을 선택한다. 코인퓨처스는 USDT, 비트코인, 이더리움, BNB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지갑 주소를 복사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개인 지갑 또는 다른 거래소에서 자산을 전송하면 된다. 법정화폐를 사용하려면 ‘카드로 입금’을 선택하고 비자, 마스터카드, 구글페이, 애플페이로 바로 충전할 수 있다.
입금이 완료되면 ‘코인 선물(Crypto Futures)’ 메뉴로 이동해 원하는 시장을 고른다. BTC/USDT 종목을 누르면 비트코인 마진 거래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초보자라면 변동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변동성이 큰 시장을 선호한다면 체인링크나 라이트코인 같은 중형 종목도 선택할 수 있다.
상승을 예상할 때는 Up, 하락을 예상할 때는 Down을 눌러 포지션 방향을 정한다. 그다음 투입할 마진 금액을 입력한다. 이 금액이 곧 최대 손실 가능 금액이므로 본인이 감당할 범위에서 설정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레버리지 배율을 지정하면 전체 포지션 규모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300달러를 넣고 200배 레버리지를 적용하면 총 거래 규모는 6만 달러가 된다.
포지션을 열기 전 손절 가격을 반드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자동 설정 메뉴에서 ‘지정 가격 도달 시 포지션 종료(Close Bet at Price)’ 항목을 선택해 손절매 주문을 입력한다. 금액 기준 또는 가격 기준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모든 항목을 확인한 뒤 주문을 제출하면 포지션이 즉시 실행된다.
마진 거래는 보유 자본보다 큰 규모의 포지션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줘 하락장 대응, 자본 효율성 향상, 구매력 확대 측면에서 유용하다. 하지만 그만큼 손실 폭도 커지기 때문에, 소액으로 시작하고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 플랫폼이 고레버리지 마진 거래 기능을 내세우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코인퓨처스가 안정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가장 균형 잡힌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다. 인터페이스가 단순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높은 레버리지를 제공하면서도 스톱로스 같은 기본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원 인증이나 최소 예치금이 필요 없다는 점도 진입 장벽을 낮춘 요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같은 주요 코인도 모두 지원해 다양한 시장을 탐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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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oo Kang
, 69 posts본 작가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 부분과 시장의 흐름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IT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가입니다.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후 북미 자산운용사에서 IT 기반 디지털 자산 분석가로 활동하며 실제 투자 전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후 암호화페 전문 미디어인 코인스피커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 특히 최신 프리세일, 탈중앙화 금융, 웹3 개발 동향에 대한 기사 집필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