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L2 ‘비트코인 하이퍼’ 프리세일 3300만달러 돌파…SVM 기반 확장성 주목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하이퍼 프리세일이 3300만달러를 돌파했다. SVM 기반 비트코인 L2 구조와 HYPER 토크노믹스를 살펴본다.

Jiwoo Jeong 작성자 Jiwoo Jeong 코인스피커 편집팀 Editor 코인스피커 편집팀 작성일 3 분 소요
비트코인 L2 ‘비트코인 하이퍼’ 프리세일 3300만달러 돌파…SVM 기반 확장성 주목

비트코인(BTC)이 6만3,000~6만3,60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캐시(ZEC)와 하이퍼리퀴드(HYPE)는 최근 시장 전반의 관망세와 달리 상승세를 보이며 자금 순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ZEC는 최근 500달러선을 회복했고 HYPE 역시 50달러 후반에서 60달러를 시험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체적인 기술·생태계 재료를 보유한 가상자산으로 선택적인 자금 유입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생태계에서는 네트워크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려는 레이어2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는 현재 진행 중인 프리세일에서 누적 3,3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 프로젝트는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실행 환경으로 활용해 비트코인에 빠른 거래 처리와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캐시·하이퍼리퀴드 상승…비트코인 횡보 속 선택적 순환매

지캐시는 최근 하루 동안 약 4.5% 상승하며 500달러선을 회복했다. 프라이버시 코인인 ZEC는 최근 실디드 풀(Shielded Pool)의 이용 확대와 관련 생태계 개발 움직임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OI)이 증가하는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도 나타났다. 기술적으로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을 회복하면서 단기 모멘텀이 개선됐으며, 현재 상승 구조가 유지될 경우 528~595달러 구간이 다음 저항대로 거론된다.

하이퍼리퀴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YPE는 최근 일주일 동안 약 8% 상승하며 50달러 후반까지 올라왔다.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 활동과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활용한 토큰 매입·소각 구조가 주요 시장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두 자산의 상승을 전체 알트코인 시장의 추세 전환으로 확대 해석하기는 이르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6만3,000달러대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의 유동성도 뚜렷하게 확대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흐름은 시장 전체가 동시에 상승하는 장세보다는 프라이버시, 온체인 파생상품 등 개별적인 내러티브와 이용 지표를 보유한 프로젝트로 자금이 선택적으로 이동하는 순환매에 가깝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BTC 가격 자체가 횡보하는 동안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처리 속도와 프로그래밍 기능을 확장하려는 레이어2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 프리세일 3300만달러…SVM 기반 L2 구축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는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실행 환경으로 활용하는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가 공개한 구조에 따르면 이용자가 캐노니컬 브리지(Canonical Bridge)를 통해 BTC를 예치하면 레이어2 환경에서 이에 대응하는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 거래와 스마트컨트랙트 실행은 레이어2에서 처리하고 관련 상태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든 거래를 비트코인 베이스 레이어에서 직접 처리하는 대신 별도의 실행 환경을 활용해 거래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향후 결제와 탈중앙화거래소(DEX), 디파이(DeFi),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비트코인하이퍼 레이어2 작동방식

자체 토큰 HYPER는 네트워크 수수료와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총공급량은 210억개로 설정됐으며 프로젝트가 공개한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개발 30%, 재단 및 커뮤니티 25%, 마케팅 20%, 보상 15%, 거래소 상장 및 유동성 관련 물량 10%로 배분된다.

현재 프리세일 누적 모집액은 약 3,303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HYPER 가격은 약 0.013685달러다. 프리세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테이킹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표시되는 연간 보상률(APY)은 약 35%다. 다만 스테이킹 참여 규모와 토큰 배출 구조에 따라 보상률은 달라질 수 있다.

프로젝트는 Coinsult와 SpyWolf의 스마트컨트랙트 감사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향후에는 메인넷 개발과 캐노니컬 브리지 구현, 개발자 도구 및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활용 범위를 스마트컨트랙트와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하려는 시장 수요가 있다. 프리세일 3,300만달러 돌파는 이러한 비트코인 확장성 분야에 초기 관심이 형성돼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다만 프리세일 모집액이나 스테이킹 보상만으로 향후 네트워크의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실제 메인넷에서 SVM 기반 실행 환경과 브리지가 안정적으로 구현되고 개발자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프로젝트의 중장기 활용성을 결정할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의 기술 구조와 토크노믹스, 프리세일 참여 방식은 비트코인 하이퍼 가이드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최신 기술 개발 소식을 빠르게 접하려면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X(구 트위터)를 팔로우하거나 공식 텔레그램 그룹에 가입하면 된다.

보도자료
Jiwoo Jeong
암호화폐 전문 기자 Jiwoo Jeong

본 작가는 Caltech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 시스템을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난 6년간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및 Web3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체인 간 호환성, 그리고 L2 확장성 솔루션 분야에 몸담아 왔습니다. 현재는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영향에 대한 분석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기술적 깊이와 시장 흐름을 함께 다룰 수 있는 드문 전문 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기술 문서뿐만 아니라 정책 변화, 온체인 데이터 분석, 토크노믹스 설계 관련 글을 통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판단과 기술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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