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 2 솔루션인 옵티미즘(OP)은 오늘 업비트 상장 소식이 발표된 후 약 15%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동시에 거래량도 급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성자 Minjoo Kang
작성일
2 분 소요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옵티미즘(OP)이 7월 28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되며 가격 급등세를 보였다. 상장 발표 이후 OP는 하루동안 약 15% 상승하며 두 달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급등과 동시에 거래량은 전일 대비 700% 이상 치솟는 등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OP는 0.8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단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옵티미즘 가격 차트. 사진: 코인마켓캡
업비트 공지사항에 따르면 옵티미즘 상장은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 동시에 진행되며, 입출금은 발표 2시간 후부터 가능하다.
옵티미즘(OP)은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낮은 처리 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의 레이어2 토큰이다. 옵티미즘 네트워크는 빠르고 효율적인 트랜잭션 실행을 지원하며, 거래 데이터는 압축된 형태로 이더리움 메인넷에 기록되어 이더리움의 보안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2023년 진행된 ‘베드락(Bedrock)’ 업그레이드를 통해 옵티미즘은 전송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EVM과의 완전한 호환성을 확보해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이더리움 디앱을 별도 수정 없이 옵티미즘으로 이전할 수 있으며, ‘슈퍼체인(Superchain)’ 비전을 통해 다양한 레이어3 체인 확장도 가능하다. 실제로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체인이 이 기술을 채택해 운영 중이다.
OP 토큰은 단순한 네이티브 자산을 넘어 거버넌스 기능도 수행한다. 보유자는 ‘토큰 하우스’와 ‘시티즌 하우스’를 통해 프로토콜 변경, 인센티브 정책, 공공재 지원(RPGF)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체 공급량 42억 9,500만 개 중 상당 비율이 생태계 기금과 기여자 보상에 배정되었으며, 2024년부터 인플레이션율을 0%로 낮춰 장기적인 토큰 가치 안정성도 추구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옵티미즘과 같은 레이어2(L2) 솔루션을 통해 확장성을 확보한 것처럼, 비트코인 생태계 역시 L2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하이퍼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저장 수단에서 유틸리티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대표적인 고성능 L2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 레이어 2 솔루션. 사진: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웹사이트
비트코인 하이퍼는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기반으로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BTC를 별도 체인 이동 없이 래핑(wrapped)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은 ‘캐노니컬 브릿지’로, 비트코인의 한계를 넘어서 보안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현재 프리세일이 진행 중인 $HYPER 토큰은 거래 수수료 결제,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보상 등 생태계 전반에서 활용된다. 가격은 단계별로 상승하기 때문에 초기에 참여할 수록 더욱 유리하다. 이미 548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모금되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본 작가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 부분과 시장의 흐름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IT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가입니다.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후 Sparx 자산운용사에서 IT 기반 디지털 자산 분석가로 활동하며 실제 투자 전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후 암호화페 전문 미디어인 코인스피커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 특히 최신 프리세일, 탈중앙화 금융, 웹3 개발 동향에 대한 기사 집필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