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싱트(PROVE) 코인 빗썸·업비트 신규 상장.. 상승세 지속될까?

이더리움 기반 zk 인프라 프로젝트 서싱트(PROVE)는 오늘 업비트와 빗썸 동시 상장 소식 이후 약 40% 급등하며 단기 강세 흐름을 보였다. 상장 직후 거래량도 빠르게 증가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Jiwoo Jeong 작성자 Jiwoo Jeong 작성일 4 분 소요
서싱트(PROVE) 코인 빗썸·업비트 신규 상장.. 상승세 지속될까?

핵심 내용

  • 서싱트(PROVE)는 8월 6일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되며 2,310원까지 급등, 하루 만에 4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 zk 가상머신 SP1과 프루버 네트워크 기반의 zk 인프라로, 폴리곤·셀레스티아 등 다수 프로젝트에서 실사용되고 있다.
  •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SVM 기반의 BTC 레이어2로, 고속 처리와 실사용성에 힘입어 프리세일에서 730만 달러 이상을 조기 모금했다.

이더리움 기반 zk 증명 인프라 프로젝트인 서싱트(PROVE)가 오늘(6일)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되며 가격 급등세를 보였다. PROVE는 상장 직후 2,310원까지 치솟은 뒤 현재는 1,650원대에서 거래되며 단기 조정을 거친 모습이다.

업비트는 PROVE를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으며, 당초 예고했던 오후 3시보다 앞당긴 2시 30분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 초반 거래량이 급증하자 업비트는 가격 급등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5분간 매수 주문 제한, 전일 종가 대비 -10% 이하 매도 제한, 거래 시작 후 2시간 동안 지정가 외 주문 제한 등의 조치를 적용했다. 또한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입출금은 등록된 거래소나 본인 인증 지갑에 한해 지원되며, 잘못된 입금은 반환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싱트 가격 차트. 사진: 업비트

서싱트 가격 차트. 사진: 업비트

전날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트겟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서싱트는 국내 업비트·빗썸 추가 상장과 함께 본격적인 상승 흐름에 진입했다. 전일 바이낸스에서 한때 $0.5843까지 하락했지만 업비트 상장 소식 이후 반등해 $1.54까지 급등했으며, 현재는 $1.1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세 기준으로도 PROVE는 전일 종가 대비 약 43%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싱트(PROVE)란? zk 기술로 구축한 탈중앙화 검증 플랫폼

서싱트(Succinct, PROVE)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신뢰 없이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인프라다.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을 핵심 기술로 활용해 보안성과 처리 효율을 모두 갖췄으며, 디앱 간 상호운용성과 프로그램 실행 결과의 정확한 검증을 지원한다.

플랫폼의 구조는 증명자(Prover)와 요청자(Requester) 간의 탈중앙화된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작동한다. 여러 독립 참여자가 증명을 생성해 제출하는 경쟁 방식으로 검증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중앙화된 서버나 단일 검증 주체 없이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싱트의 “프루버 네트워크(Prover Network)”는 범용 zk 인프라로의 확장을 지향한다. 증명 생성 속도 향상, 개발자 접근성 강화, 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하며, 이미 폴리곤, 셀레스티아, 리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

기술 설계는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오프체인에서는 자체 zk 가상머신 SP1을 통해 증명이 생성되고, 온체인에서는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이 이를 검증하고 상태를 업데이트한다. 이 구조는 높은 처리 속도와 유연한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 zk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서싱트는 범용성과 성능, 그리고 탈중앙화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처리 속도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비트코인 생태계에서도 고속 레이어2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부상한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BTC 기반 자산의 전송 효율성과 실사용 가능성 측면에서 유망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BTC 생태계를 확장하는 레이어2 프로젝트, 비트코인 하이퍼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기반으로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처리 속도를 지니며, 별도 체인 이동 없이 비트코인을 래핑(wrapped BTC)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핵심 기술은 ‘캐노니컬 브릿지’로, 비트코인을 해당 브릿지 주소로 전송하면 동일 수량의 랩트 비트코인을 비트코인 하이퍼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수령할 수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

현재 프리세일이 진행 중인 $HYPER는 거래 수수료 지불,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보상 등 생태계 전반에 활용된다. 이미 731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모금되는 등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거래소 상장이나 지갑 통합이 본격화될 경우 HYPER의 실수요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zk 인프라의 확장성과 L2 생태계의 급성장은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주요 투자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서싱트가 고속 검증 인프라와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하이퍼 역시 BTC 중심의 고속 L2 솔루션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 프리세일 참여 방법 — 단계별 가이드

1단계: 공식 사이트 방문하기

현재 $HYPER는 사전 판매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일반 거래소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할 경우 먼저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2단계: 지갑 연결하기

웹사이트 상단의 ‘지갑 연결’ 버튼을 클릭한 후, 메타마스크, 베스트 월렛, 코인베이스 월렛 중 원하는 지갑을 선택해 연결한다. 지갑이 없다면 화면 안내에 따라 지갑을 설치하고 새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 지갑 연결 화면

비트코인 하이퍼 지갑 연결 화면. 사진: 비트코인 하이퍼

3단계: 결제할 암호화폐 준비하기

$HYPER는 ETH, USDT, USDC, BNB, SOL 등 다양한 암호화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거래소에서 해당 자산을 구매하여 지갑으로 전송하거나, 지갑 내 결제 기능을 통해 직접 암호화폐를 충전할 수 있다.

4단계: HYPER 토큰 구매하기

지갑 연결을 완료한 뒤 결제할 암호화폐를 선택하고, 구매 금액을 입력하면 실시간 환율 기준으로 받을 HYPER 수량이 표시된다. 확인 후 ‘구매’ 버튼을 클릭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5단계: 토큰 수령하기

프리세일이 종료되면 다시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같은 지갑을 연결한다. ‘클레임(Claim)’ 버튼을 클릭하면 구매했던 HYPER 토큰이 지갑으로 전송된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고속 처리 성능과 실사용 중심의 구조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아직 프리세일 단계에 있는 초기 프로젝트인 만큼, 투자자는 관련 정보를 면밀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투자 전에는 공식 문서와 기술 구조에 대한 충분한 검토는 물론, 토큰 유통 계획과 팀의 개발 이력 등 핵심 요소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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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o Jeong

본 작가는 Caltech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 시스템을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난 6년간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및 Web3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체인 간 호환성, 그리고 L2 확장성 솔루션 분야에 몸담아 왔습니다. 현재는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영향에 대한 분석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기술적 깊이와 시장 흐름을 함께 다룰 수 있는 드문 전문 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기술 문서뿐만 아니라 정책 변화, 온체인 데이터 분석, 토크노믹스 설계 관련 글을 통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판단과 기술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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