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는 지난 1주일간 30%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써 시가총액 기준 테더에 이어 전체 3위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코인베이스에서는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작성자 Jiwoo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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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5% 추가 상승하여 3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일일 거래량은 91억 달러로 크게 올랐고, XRP는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량 기준으로 비트코인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총 30%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720억 달러를 기록하며 테더(USDT)를 제치고 전체 3위에 올랐다.
이번 강세 흐름은 금주 7월 18일로 예정된 프로셰어즈(ProShares)의 XRP ETF 출시에 앞서 시장의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나타난 것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내놓으며, 강력한 돌파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XRP가 주간 차트 기준으로 3달러 이상에서 마감할 경우, 가격이 6달러 이상까지 강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hen you zoom out on $XRP, it's hard not to go all in. A weekly close above $3 could set the stage for a rally to $6 or even higher! pic.twitter.com/h8fROcAC7t
— Ali (@ali_charts) July 12, 2025
그는 “XRP의 차트를 멀리서 보면, 자금을 전부 올인하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말하며, 현재의 강세 기술 패턴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거래량은 약 100억 달러에 가까울 정도로 급증해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더욱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XRP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7.9% 증가하여 8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는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강세 심리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XRP 가격이 최근 4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번 랠리가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XRP 지갑 생성 수치도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SNS 상에서도 XRP 관련 언급량이 급증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추세 속에서 시장 분석가들은 XRP 가격이 향후 며칠 내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 XRP has pumped to a high of $2.97 today, breaking out to a 4-month high. This is coinciding with a major increase in network growth (new wallets created) & rise in retail interest across social media.
🔗 Track these metrics any time on this chart: https://t.co/pk1BSHPO8G pic.twitter.com/AD8sUSUfu6
— Santiment (@santimentfeed) July 11, 2025
XRP의 가격 상승 배경에는 리플 생태계 전반의 성장이 있으며, 특히 기관의 활발한 참여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의 솔루션 도입이 확산되면서, 리플은 이번 상승장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일부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면서, 전통 금융기관들이 리플과의 협력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BNY 멜론(BNY Mellon)이 리플의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RLUSD의 주요 수탁사로 지정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Y 멜론은 RLUSD의 가치를 뒷받침하는 달러 준비금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토큰6900이라는 신규 프리세일 프로젝트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투기적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기 인식적 풍자’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다.
토큰 6900은 유동성, GDP, 원유 보유량, 기업 실적과 같은 거시 경제 지표를 추적하는 프로젝트라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토큰이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사전 판매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자금 분배 구조에 있다. 총 공급량은 다음과 같이 배분된다: 마케팅에 40%, 핵심 개발에 15%, 유동성에 10%, 스테이킹 보상에 5%, 그리고 개발자 “문 백”을 위한 비공개 할당량이 별도로 설정되어 있다.
프리세일 종료 시 가격: 0.0071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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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가는 Caltech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 시스템을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난 6년간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및 Web3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체인 간 호환성, 그리고 L2 확장성 솔루션 분야에 몸담아 왔습니다. 현재는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영향에 대한 분석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기술적 깊이와 시장 흐름을 함께 다룰 수 있는 드문 전문 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기술 문서뿐만 아니라 정책 변화, 온체인 데이터 분석, 토크노믹스 설계 관련 글을 통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판단과 기술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