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삭제 계정 관련 신규 서비스 공개

On 12월 3, 2025 at 9:23 오후 UTC by · 2 분 read

바이낸스가 이전 사용자가 거래 내역을 직접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 ‘삭제 계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계정을 삭제한 사용자 거래 기록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삭제 계정 서비스’를 선보였다. X 공식 계정을 통해 바이낸스는 사용자가 중요한 데이터를 잃지 않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사용자 데이터 관리 권한 강화

바이낸스는 “계정을 삭제한다고 해서 자신의 정보를 관리할 권리를 잃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조치가 세금 신고나 개인 회계에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전 사용자들은 지원 티켓을 제출하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삭제된 계정과 연동된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계정을 삭제한 사용자는 거래 내역을 확인하려면 DPO를 통해야 했지만, 이번 ‘삭제 계정 서비스’는 DPO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부서에서 운영되면서 사용자가 직접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덕분에 팀은 보다 복잡한 개인정보 문제나 개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번 조치가 사용자에게 개인정보 권리를 보다 쉽고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사용자가 플랫폼을 떠난 이후에도 데이터가 항상 자신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사용자 안전 업그레이드

그동안 바이낸스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뿐 아니라 자산 보호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2025년 10월에는 버블맵(Bubblemaps)과 협력해 내부자 거래 방지 기술과 도구를 바이낸스 월렛에 적용했다. 덕분에 사용자는 추가 데이터를 확인하며 특정 거래 활동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내부자 거래로 이루어지는 펌프 앤 덤프나 크라우드 밀링 사기 징후를 탐지하는 클러스터링 기능도 포함된다.

한편, 바이낸스 거래소 CEO 리처드 텅은 사용자 보호 차원에서 8월 암호화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기 수법을 경고했다. 악성 행위자들은 피해자에게 가짜 지원 전화를 걸어 API를 변경하도록 유도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보기 – 2025년 바이낸스 상장 코인 목록 – 다음 상장 유력 코인은?

면책 조항: 코인스피커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기사는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재정 또는 투자 조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이 콘텐츠를 기반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별도의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라며, 필요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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