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는 2046년까지 비트코인(BTC) 가격이 $2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온체인 유동성 악화와 단기 변동성 증가를 경고하는 가운데 나온 전망입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상승을 믿는 대표적인 인사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다시 한 번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그는 BTC 프라하 2025(BTC Prague 2025) 행사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를 “비트코인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특별한 시기”라고 표현했다.
이는 작년에 제시했던 가격인 1,300만 달러를 상회한 과감한 전망으로, 세일러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예상하지 못했던 백악관의 비트코인 친화적인 정책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았다.
그는 “미국 정부가 전략적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줄 몰랐다. 이는 놀라운 진전이다”라고 평가했으며, 현재 미국 의회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핵심 법안 세 건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21 million in 21 years
— Michael Saylor (@saylor) June 21, 2025
온체인 유동성 리셋 조짐: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스위스블록(Swissblock)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온체인 유동성이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줄어들고 가격이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임을 보여준다.
스위스블록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초기 단계로 리셋된 상태다. 자금은 다시 비트코인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거래 활동은 둔화되었고, 유동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가격은 거시 경제 흐름보다 온체인 유동성 흐름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
BTC is undergone a structure change, here's @swissblock__'s breakdown.
Remember the real value isn't from price prediction, but seeing the entire structural landscape so you can make your own mind up on the best path forward to manage your capital according to your goals. https://t.co/Z34xLnQIHI
— Willy Woo (@woonomic) June 22, 2025
스위스블록은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리스크 회피 신호 지표가 1로 전환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리스크 회피 신호 | 출처: 스위스블록
현재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퀵테이크(Quicktake) 게시물에서 크립토 댄(Crypto Dan)은 실현 가격 급등을 강세 신호로 해석했다. 실현 가격은 모든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를 의미하며, 2024년 초부터 2025년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더 높은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수의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단기적인 가격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차트 분석: 피보나치 목표 구간과 유동성 신호
일간 차트 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113,038달러에서 고점을 기록한 뒤, 전형적인 조정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피보나치 되돌림 지표상 주요 지지선은 0.236 되돌림 구간인 107,784달러이며, 0.0 되돌림 구간인 102,837달러가 하단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가격이 상승한다면 1.618 확장 구간인 119,341달러가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이 다시 강세 흐름을 회복할 경우 해당 가격대가 단기 목표 가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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