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하루 만에 $60M 유입 — 이더리움 가격 $2,700 돌파 임박?

On 6월 27, 2025 at 4:30 오후 UTC by · 2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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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추가로 6,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블록랙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가 그 흐름을 주도했다.

이번 주에도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수요일 하루 동안에만 6,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ETHA)가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며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ETHW가 523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는 지난 한 달 동안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 규모는 54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비트코인 ETF 시장과 유사하게, 블랙록이 이더리움 ETF 시장에서도 자금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THA의 주가도 4월 중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다. 11달러 수준에서 시작하여 6월 중순에는 21.5달러까지 상승했다. 블랙록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ETHA는 총 172만 1,058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자산 규모는 41억 3,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자금 유입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2,7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더 T(Trader T)가 제공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들은 2,200달러에서 2,800달러 가격대에서 총 66만 개의 이더리움을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 이더리움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00달러와 2,7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인기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이더리움 가격이 단기 저항선인 2,500달러를 돌파해야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종가 기준으로 약 2,500달러를 돌파해야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2,200달러에서 2,5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것” 이라고 해당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이더리움 가격 흐름은 2021년 암호화폐 불장이 시작되기 직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명 애널리스트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이더리움이 2021년과 마찬가지로 포물선 형태의 급등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상승장이 2021년 당시보다 더 강하고 뚜렷한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은 “이번에는 더 많은 유동성과 시장 내러티브,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력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파텔이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이 포물선형으로 상승을 시작할 경우, 최대 8,00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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