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2700 달러 붕괴…비트마인 톰 리, “시장 근본 리스크 드러났다”

Updated on 11월 21, 2025 at 6:28 오후 UTC by · 3 분 read

억만장자 투자자 톰 리가 지적한 이더리움의 구조적 리스크와 시장 불안 요인을 중심으로 최근 ETH 가격 하락 배경과 향후 기술적 흐름을 분석한다. 더해 신규 밈코인 ‘맥시도지’의 프리세일 성과와 프로젝트 개요도 함께 조명한다.

억만장자 투자자 톰 리가 이더리움 시장을 둘러싼 보다 근본적이고 심각한 리스크를 지적했다. 그는 이 요인이 최근 이더리움 가격을 2,700달러까지 하락시킨 배경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의 근본적인 불안 요소인 마켓 메이커의 유동성과 고래 투자자들의 ‘청산 헌팅’ 행동을 지적했다, 이 리스크는 이더리움의 기술 채택, 규제와는 무관하고 훨씬 더 구조적인 차원의 문제라는 주장이다.

다만 톰 리는 여전히 이더리움의 장기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극단적 공포 수준까지 하락한 시장 심리, ETH 리스크 경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 탐욕 지수’는 현재 16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주요 암호화폐의 평균 RSI(상대강도지수)도 40 이하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포지션 축소나 현금화에 나서는 등 방어적인 매매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9만1,000달러 안팎에서, 이더리움은 3,000달러 선에서 각각 횡보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일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비트마인(BitMine)의 회장 톰 리는 최근 성명에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는 한두 개 이상의 대형 마켓메이커가 재무상 심각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처럼 유동성에 구멍이 생긴 상황에서 ‘상어(Sharks)’들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내릴 경우, 자동 매도가 촉발돼 연쇄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가격 움직임과 주문 흐름, 유동성의 급격한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요 시장 참여자 중 한 곳이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거나 경쟁자들이 의도적으로 가격을 밀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한편 강제 청산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변동성은 한층 확대되고 있다. 다만 톰 리는 이러한 상황이 ‘장기적 붕괴가 아닌 단기적 고통’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작금의 조정을 거친 뒤 비트코인이 2017년에 진입했던 것처럼 수년간 이어지는 ‘슈퍼사이클’에 들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가격 분석: ETH, 다음 행선지는?

이더리움이 장기 상승 쐐기형 패턴의 하단 지지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이더리움은 더 깊은 지지 구간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차트상으로는 장기적으로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목표치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하방 지지를 재차 테스트하는 과정을 견뎌냈을 때에만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다.

상대강도지수와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 등 주요 기술지표는 평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도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이더리움 숨 고르기 속 ‘맥시도지’ 프리세일 고공행진

이더리움이 1만 달러 돌파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신규 밈코인 ‘맥시도지($MAXI)‘가 진입장벽 없는 자신감으로 시장에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제 트레이더들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유망한 매매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공간을 지향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구축된 맥시도지는 외부 보안감사를 통과한 신뢰도 높은 프로젝트다. 현재 프리세일을 통해 약 4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한 상태다.

초기 투자자들은 최대 연 76%의 수익률(APY)로 토큰을 스테이킹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 트레이딩 대회,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알파) 채널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는 맥시도지 프리세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베스트 월렛(Best Wallet)‘ 등의 지갑을 연결하면 된다. 암호화폐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몇 초 만에 프리세일에 참여할 수 있다. 맥시도지는 이번 프리세일 종료 후 단계별 토큰 배포 및 상장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암호화폐를 포함한 가상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투자 결정 전 충분한 정보 검토와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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