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여러 기업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친 장애로 인해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갑작스러운 장애로 코인베이스(Coinbase)를 비롯한 주요 플랫폼과 웹사이트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번 장애는 항공사, 암호화폐 플랫폼, 은행, 심지어 소셜미디어 플랫폼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이후 AWS 측은 “현재 상당한 수준의 복구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요청이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AWS 장애로 인한 서비스 영향 공식 인정
10월 20일 기준, 아마존 웹서비스(AWS)에 발생한 장애로 여러 기업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수백만 개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인프라인 AWS의 장애는 운영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일부 기업들은 이번 장애로 인한 피해 규모를 공식적으로 확인했으며, 그중에는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Inc.)도 포함됐다.
코인베이스 고객지원팀은 X를 통해 “일부 고객이 AWS 장애로 인해 플랫폼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We're aware many users are currently unable to access Coinbase due to an AWS outage.
Our team is working on the issue and we'll provide updates here. All funds are safe.
— Coinbase Support (@CoinbaseSupport) October 20, 2025
코인베이스는 고객들에게 “모든 자산은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안심시켰다. 또한 게시글을 통해 기술팀이 즉시 문제 해결에 착수했으며,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은 “현재 복구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요청이 정상 처리되고 있다. 미처리된 요청들도 순차적으로 대응 중이며, 추가 정보는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글로벌 사업 확장 지속
AWS 장애 이전에도 코인베이스는 여러 성과를 거두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불과 며칠 전, 코인베이스는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디씨엑스(CoinDCX)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인도와 중동 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코인베이스는 이를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암호화폐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초, 코인베이스는 뉴욕주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도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를 통해 뉴욕 주민들은 별도의 기술적 지식 없이도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로 뉴욕은 코인베이스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46번째 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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