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밈코인 피넛 더 스쿼럴(PNUT)이 일론 머스크의 발언 이후 10% 넘게 급등했다. 머스크가 최근 X에 미국 당국을 공개 비판하는 글을 올리자, PNUT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기적 관심이 쏠렸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다람지 ‘피넛’을 모티브로 한 밈코인 피넛 더 스쿼럴(PNUT)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트윗 이후 PNUT은 7% 넘게 상승하며 0.235달러를 기록했고, 일일 거래량도 150% 이상 급증해 2억 57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강한 매수 심리를 반영했다.
PNUT 밈코인, 일론 머스크 트윗 이후 10% 상승
솔라나 밈코인 ‘피넛 더 스쿼럴(PNUT)’이 화요일 밤 10% 넘게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가 SNS에 올린 게시물이 다시 한 번 암호화폐 시장에 투기 열기를 불러일으킨 것이 그 배경이다.
머스크는 최근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끈 다람쥐 ‘피넛’을 안락사한 미국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동시에, 제프리 엡스타인의 고객 명단과 연관된 인물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함께 지적했다.
They arrested (and killed) Peanut, but have not even tried to file charges against anyone on the Epstein client list.
Government is deeply broken. pic.twitter.com/YndRadQUBE
— Elon Musk (@elonmusk) July 8, 2025
해당 발언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플랫폼 X(전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고, 직후 PNUT의 거래량과 가격이 눈에 띄게 급등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게시글이 올라온 지 불과 몇 분 만에 급격한 매수세가 포착됐다.
명확한 기술적 기반이나 실질적인 활용 사례, 로드맵 없이도 PNUT는 계속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랠리는 밈코인이 얼마나 SNS 분위기, 특히 머스크와 같은 인물의 한 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이다.
PNUT 선물 미결제약정 14% 급증, 전문가들은 거대한 상승 랠리 가능성 주목
해당 트윗 이후 PNUT 선물 미결제약정 잔고는 14% 상승한 1억 3,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다람쥐 테마 밈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음을 보여주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등이 거대한 상승 랠리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PNUT이 중장기 상승 랠리의 초입에 있을 수 있다고 평가하며, 기술적 분석에 따라 최대 654% 상승한 1.7907달러가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X 게시물을 통해 강한 매수세와 기술적 지표가 추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NUT (Peanut The Squirrel) can be setting up here to deliver a major continuation within an over 654% uphill run towards the $1.7907 BREAKOUT TARGET which is IN PLAY 🔥! https://t.co/vUkSWC2ftd pic.twitter.com/BgLcjJb805
— JAVON⚡️MARKS (@JavonTM1) July 9, 2025
한편, 비트코인도 머스크의 또 다른 발언 이후 동반 상승하며 이번 PNUT 급등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