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 퍼지 펭귄(PENGU)은 지난 24시간 동안 24% 급등하며 6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퍼지 펭귄 ETF 제안서를 공식 접수한 데 따른 반응이다.
밈 코인 펭구(PENGU)는 퍼지펭귄(Pudgy Penguins)의 네이티브 암호화폐로, 최근 24시간 동안 24% 급등하며 6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제출한 현물 펏지 펭귄(PENGU) ETF 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접수한 데 따른 반응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이 퍼지 펭귄(PENGU) 대세 상승장의 시작일까?
오늘 하루에만 퍼지 펭귄 가격이 24% 급등한 가운데, 일일 거래량은 무려 500% 증가해 8억 6,400만 달러(약 1조 1,915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강한 매수 심리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급등으로 인해 밈 코인인 PENGU의 시가총액도 12억 3,000만 달러(약 1조 6,931억 원)를 돌파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펏지 펭귄의 미결제약정은 하루 만에 51% 급증해 2억 7,600만 달러(약 3,802억 원)에 도달했으며, 24시간 기준 숏 포지션 청산 규모도 318만 달러(약 43.8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현재 펏지 펭귄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솔라나 기반 밈 코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타 기술적 지표들 또한 퍼지 펭귄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펀딩 비율이 7월 초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되며, 투자 심리가 숏(하락 베팅)에서 롱(상승 베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펏지 펭귄 펀딩 비율 – 출처: 코인글래스(Coinglass)
최근 상승 모멘텀이 재점화되면서 펏지 펭귄(PENGU)에 대한 고래들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낸센(Nansen)의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 달러(약 13억 7,700만 원) 이상을 보유한 지갑 주소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보유량을 1%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잘 알려진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펏지 펭귄 가격이 전형적인 강세 차트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8월까지 0.60달러(약 826원)까지 20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펏지펭귄(PENGU)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을 경우, 상승 잠재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lap yourself if you are sleeping on $PENGU. This is a textbook bullish retest. $0.060 by August is just the start. Once the ETF gets approved, who knows how far this can go. https://t.co/QJJVClSNjl pic.twitter.com/KfXhNAmgeq
— Ali (@ali_charts) July 9, 2025
펏지 펭귄 ETF, 곧 출시될까?
퍼지 펭귄 가격의 급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제출한 퍼지 펭귄 ETF 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접수한 이후에 나타난 흐름이다.
캐너리 캐피털은 올해 3월 ETF에 대한 S-1 등록 서류를 처음 제출했으며, 이어 6월 25일에는 Cboe BZX 거래소를 통한 19b-4 서류를 추가로 제출했다.
이 제안서는 그 이후 두 차례 수정되었고, 가장 최근의 수정안은 7월 8일에 제출되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해당 제안서를 연방 관보에 공표하고, 일반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으며, 의견 제출 마감일은 공표일로부터 21일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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