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그레이스케일의 멀티자산 암호화폐 ETF를 승인했다. 이는 XRP, 솔라나, 카르다노를 포함하는 최초의 펀드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2025년 7월 1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를 나스닥 계열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Arca)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형태로 상장하는 규칙 변경을 승인했다. 이는 미국 내 최초로 다중 암호화폐 자산을 담은 ETF 승인 사례이며, 규제된 디지털 자산 바스켓에 대한 시장 수용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JUST IN: @SECGov has approved the conversion of @Grayscale’s Digital Large Cap Fund into an ETF including $SOL, $BTC, and others. pic.twitter.com/UjLkk1MiN5
— SolanaFloor (@SolanaFloor) July 1, 2025
이 펀드는 코인데스크 5 인덱스(CoinDesk 5 Index)를 기준으로 운용된다. 여기에는 비트코인(BTC)이 80.20%, 이더리움(ETH)이 11.39%, 리플(XRP)이 4.82%, 솔라나(SOL)가 2.78%, 그리고 카르다노(ADA)가 0.81%의 비중으로 포함된다. 새롭게 적용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해당 ETF 포트폴리오의 최소 85%는 기존에 SEC로부터 승인 이력이 있는 자산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인덱스 기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지원을 위한 규정 개정
이번 승인을 위해, SEC는 규정 8.500-E(Rule 8.500-E)를 개정했다. 개정된 규정은 유한 책임 회사가 발행한 신탁 단위를 ETF 형태로 인정하고, 기초 자산에 인덱스 기반 포트폴리오가 포함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ETF는 기존 증권거래소 규제 체계 안에서 운용될 수 있게 되었고,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 기존 증권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암호화폐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에 장외시장(OTC)에서 GLDC라는 티커로 거래되던 이 펀드는, 이제 상장 거래소 기반으로 전환되며, 실시간 매입 및 환매가 가능한 구조로 바뀌게 된다.
XRP, 솔라나, 카르다노, 미국 현물 ETF 첫 편입
이번 SEC의 승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XRP, 솔라나, 카르다노가 미국 상장 현물 ETF에 최초로 편입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위주의 ETF 구조에서 벗어나, 다른 대형 알트코인에 대한 규제 수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은 비트와이즈(Bitwise), 해시덱스(Hashdex) 등이 제출한 유사한 인덱스 기반 ETF 신청서에 대한 향후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노터 프리세일, 다음 가격 인상 앞두고 모멘텀 확보
밈코인 테마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 금융(DeFi) 프로젝트 스노터(SNORTER)의 사전 판매가 이미 146만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토큰 가격은 0.0971 달러이며, 다음 가격 단계로의 상승까지 남은 시간은 약 4일이다. 투자자들은 USDT 또는 ETH를 사용하여 프리세일에 참여할 수 있다.
스노터는 스테이킹 보상, 게임화된 인센티브, 멀티체인 지갑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조기 참여자에게는 보너스 할당량과 전용 대시보드 기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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