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레이어 1에 최초 데이터 클라우드 출시… 아발란체 ETF 기대감에 상승?

16시간 ago by · 2 mins read

분산 저장 네트워크인 아카브(Akave)는 아발란체 L1 블록체인 위에 최초의 분산형 데이터 레이어를 출시했으며, 이는 기업용 인공지능(AI)과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핵심 ETF 승인 결정을 앞두고 AVAX는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분산 저장 네트워크인 아카브(Akave)는 2025년 7월 9일, 아발란체(AVAX) 전용 레이어 1 블록체인 위에 ‘Akave Cloud’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해당 네트워크상에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분산형 데이터 레이어를 도입한 것이다.

새 플랫폼은 탈중앙형 인공지능(AI),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그리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다양한 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Akave Cloud는 데이터 로직을 스마트 계약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암호화되고 검증 가능한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중앙화된 중개자의 필요성을 없앤다.

Akave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스테판 베르바엣(Stefaan Vervaet)는 “우리 회사가 아발란체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기술력 때문만이 아니라, 해당 생태계가 기업용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Akave의 출시는 아발란체가 기관 및 기업 도입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아발란체의 서브넷(Subnet) 아키텍처는 맞춤형 독립 블록체인 구축을 가능하게 하며, 최근 유수의 파트너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 씨티(Citi)는 이 서브넷을 활용해 사모 자산의 토큰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4,200만 건의 차량 등록증을 이전하는 데 프라이빗 서브넷을 활용 중이다.

아발란체는 대중 채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5년 5월, 팬 참여를 위한 공식 블록체인 파트너로 아발란체를 선정했다.

이러한 행보는 암호화폐 기반 게임이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사용자 활동의 주요 동력이라는 데이터를 뒷받침하며, 아발란체가 기관 및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기관 자금의 모멘텀, AVAX 가격 상승 촉진

최근 한 주 동안, 아발란체 가격은 18달러(한화 약 24,756원) 선에서 출발해 7월 11일 현재 기준 21.23달러(약 29,180원)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낸스 기준 AVAX/USDT 7일 가격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TradingView)

이 같은 가격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중요한 규제 결정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월 15일까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스팟 아발란체 ETF(Avalanche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반에크(VanEck)는 최근 델라웨어 주에서 ‘반에크 아발란체 ETF(VanEck Avalanche ETF)’를 신고했으며, 이는 스팟 AVAX ETF 출시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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