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정식 상장에 앞서 투자자들은 신규 암호화폐를 미리 접할 수 있도록 구축된 사전 거래 플랫폼인 바이낸스 알파 마켓(Binance Alpha Market)을 통해 해당 토큰에 투자할 수 있다. 로렌조 프로토콜과 메테오라는 현물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되면 알파 마켓에서 제외된다.
두 토큰 모두 바이낸스의 시드 태그(Seed Tag)를 받았다. 이는 프로젝트가 혁신적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교적 초기 단계의 암호화폐라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태그가 붙은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크고 잠재 수익률이 높다. 반면, 투자자들은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바이낸스 상장 발표 후 BANK 코인 가격 급등
이번 상장 발표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보합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두 코인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로렌조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코인 BANK 가격은 상장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등세를 보였다. 로렌조 프로토콜의 가격은 불과 몇 분 만에 0.07달러(약 102원)에서 0.13달러(약 189원)로 90% 이상 급등했다. 현재는 0.05달러(약 72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로렌조 프로토콜은 BNB 스마트 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기관급 온체인 자산관린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가 수익 창출 전략, 실물자산 연계 서비스, 유동성 스테이킹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바이낸스 상장이 로렌조 프로토콜 코인의 인지도 상승과 유동성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로렌조 프로토콜의 시가총액은 현재 2,791만 달러(약 407억 원) 수준이다.
MET 코인, 상장 발표 이후 가격 부진
반면, 솔라나(SOL)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파이(DeFi) 유동성 플랫폼인 메테오라는 상장 발표 이후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메테오라 코인은 바이낸스가 약 6개월 만에 상장하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코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메테오라 코인 가격은 지난 하루 동안 약 2.6% 하락했으며, 현재 약 0.49달러(약 714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해당 토큰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24시간 거래량이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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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가는 <a href="https://www.caltech.edu/">Caltech</a>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 시스템을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난 6년간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및 Web3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체인 간 호환성, 그리고 L2 확장성 솔루션 분야에 몸담아 왔습니다.
현재는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영향에 대한 분석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기술적 깊이와 시장 흐름을 함께 다룰 수 있는 드문 전문 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기술 문서뿐만 아니라 정책 변화, 온체인 데이터 분석, 토크노믹스 설계 관련 글을 통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판단과 기술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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