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금·은 랠리 끝나면 이더리움 폭발한다”… 비트마인 21만 ETH 추가 스테이킹

Updated on 1월 28, 2026 at 5:48 오후 UTC by · 4 분 read

비트마인 테크놀로지스는 20만 ETH 이상을 추가 스테이킹하며 이더리움 중심의 장기 전략을 강화했다. 톰 리는 금과 은 랠리가 숨 고르기에 들어설 경우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귀금속과 가상자산 간 자금 순환이 향후 ETH 가격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톰 리(Tom Lee)가 이끄는 비트마인 테크놀로지스(BitMine Technologies, BMNR)는 이더리움(ETH) 보유 물량에 대한 스테이킹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최신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1월 27일 기준 추가로 20만 9,504 ETH를 스테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톰 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크게 상승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 랠리 이후 위험자산 전반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국면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역시 그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거시 환경 변화 속에서 가상자산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았음에도 중장기 흐름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귀금속과 위험자산 간 자금 이동 흐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톰 리의 비트마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확대

톰 리가 이끄는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 테크놀로지스가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한층 더 확대했다. 최근 비트마인은 약 20만 9,000 ETH를 웃도는 물량으로 추가로 스테이킹했으며, 해당 물량의 가치는 약 6억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로 비트마인의 총 스테이킹 이더리움 규모는 221만 8,771 ETH로 늘어났으며, 이는 약 65억 2,000만 달러 상당이다. 해당 물량은 비트마인이 보유한 전체 이더리움의 52%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회사가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장기적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테이킹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은 단순 보유를 넘어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수익 창출과 생태계 기여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는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 자산이 아닌 핵심 재무 자산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지난주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은 총 4만 302 ETH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입은 2026년 들어 비트마인의 최대 규모 이더리움 매입으로, 회사의 이더리움 보유 비중이 전체 공급량의 5%에 근접하는 계기가 됐다.

최신 매입 이후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총 424만 3,338 ETH로 늘었으며, 이는 약 210억 5,000만 달러 상당이다. 해당 물량은 현재 유통 중인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약 1억 2,070만 ETH)의 약 3.52%에 해당한다.

현재 비트마인은 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이더리움 재무 보유 주체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 1년간 공격적인 매입 전략을 이어가며, 기업 차원의 이더리움 축적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톰 리 “금속 랠리 숨 고르기 국면서 가상자산 반등 가능성 높아”

톰 리는 최근 금과 은 등 귀금속 시장의 랠리가 일시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설 경우, 가상자산 시장이 뒤따라 반등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자금이 금과 은 등 귀금속으로 집중되면서 디지털 자산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귀금속 시장에서 차익 실현이 본격화되면 자금이 다시 가상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러한 흐름을 일시적인 자금 쏠림 현상으로 해석하면서 자산 간 선호도가 순환하는 국면에서 가상자산의 상대적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톰 리는 1월 26일 CNBC의 ‘파워 런치(Power Lunch)’에 출연해 “가상자산은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와 연준의 통화 완화 국면에서 수혜를 받는 자산”이라며, 거시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될 경우 반등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과거와 같은 레버리지 기반의 상승 동력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최근 디레버리징(부 축소) 국면을 거치며 투기적 자금 유입이 줄어든 만큼, 단기적인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그는 귀금속 랠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자금 순환이 가상자산 시장의 상대적 매력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금과 은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 투자자들의 놓치면 안 된다는 심리(FOMO)가 귀금속 시장으로 쏠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톰 리는 “과거를 보면 금과 은의 상승세가 잠시 멈출 때마다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등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귀금속 랠리가 시장의 관심과 자금을 상당 부분 흡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가상자산 가격은 펀더멘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기본 여건이 우상향할 경우 결국 가격도 이를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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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비트마인의 공격적인 스테이킹과 매입 전략, 그리고 톰 리의 거시적 관점이 맞물리며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중심의 시각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하고 있다. 귀금속과 가상자산 간 자금 흐름의 전환 시점이 향후 시장 방향성을 가늠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코인스피커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기사는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재정 또는 투자 조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이 콘텐츠를 기반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별도의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라며, 필요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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