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BNB가 2,000달러(약 278만 4,600 원), 나아가 5,000달러(약 696만 2,500 원)까지 오를 수 있다며 현재 강세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는 이번 랠리의 배경으로 미국 정책 기조 변화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기각을 꼽았다.
아울러 BNB 체인은 블록 생성 시간 단축과 수수료 인하 등 성능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체인 최초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USD1을 출시했다.
바이낸스 코인(BNB)이 9월 21일 8% 추가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현재 BNB 가격은 사상 최고가(ATH)인 1,088달러(약 151만 4,822원)를 기록 중이며, 일일 거래대금은 54% 급증한 47억6천만 달러(약 6조 6,283억 원)로 집계됐다.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는 정책 업데이트와 BNB 체인 업그레이드가 랠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BNB 가격, 대규모 랠리를 앞두고 있는 것일까?
주말 동안 BNB 가격은 1,000달러(약 139만 2,300 원)선을 강하게 돌파했다. 특히 거래량이 뒷받침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BNB 선물 미결제약정은 28% 급증해 25억8천만 달러(약 3조 5,921억 3,400만 원)를 넘어섰다. 또한 BNB 선물 일일 거래대금은 128% 증가해 55억6천만 달러(약 7조 7,411억 8,800만 원)에 달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BNB가 2,000달러(약 278만 4,600 원) 목표가까지는 현재가 대비 100%, 5,000달러(약 696만 2,500 원)까지는 400%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강세장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NB is only 100% away from my $2000 target… And just 400% away from my $5000 target.
This bull run is moving faster than anyone expected.
창펑자오는 최근 BNB 가격 랠리를 인정하며 상승 배경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난 8년간 이 알트코인이 투자자들에게 부(富) 창출 수단이 되었으며, 0.10달러(약 139.25원)에서 현재 1,000달러(약 139만 2,300 원)까지 무려 1만 배 상승했다고 말했다.
창펑자오, BNB 랠리 견인한 세 가지 핵심 요인 설명
BNB 가격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 중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나타난 정책 기조 변화다. 여기에 지난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바이낸스US, 그리고 창펑자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되면서 규제 불확실성도 완화됐다. 이를 통해 BNB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한층 더 해소됐다.
두 번째로는 BNB 체인의 성능 업그레이드다. 블록 생성 시간이 기존 3초에서 0.75초로 단축됐으며, 가스 수수료 역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거래 비용이 크게 낮아졌다.
창펑자오는 이러한 개선이 네트워크 활동 급증으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BNB 체인이 블록체인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백 개의 AI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다양한 실물자산 발행자가 참여하면서 생태계 성장도 가속화됐다.
세 번째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이다. 2023년 BUSD 종료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WLF가 BNB 체인의 첫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인 ‘USD1’을 출시했다. 이후 네트워크 내 유동성이 강화됐고, USD1은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본 작가는 <a href="https://www.caltech.edu/">Caltech</a>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 시스템을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난 6년간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및 Web3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체인 간 호환성, 그리고 L2 확장성 솔루션 분야에 몸담아 왔습니다.
현재는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영향에 대한 분석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기술적 깊이와 시장 흐름을 함께 다룰 수 있는 드문 전문 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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