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너리 캐피털의 라이트코인 및 헤데라 ETF, 나스닥 상장 주요 단계 통과

On 10월 28, 2025 at 5:13 오후 UTC by · 2 분 read

캐너리 캐피털 그룹은 10월 27일 나스닥에 라이트코인과 헤데라 ETF를 신청했다. 암호화폐 ETF 승인에 대한 우호적인 규제 기조로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SEC는 다수의 알트코인 ETF 신청서에 대한 승인 결정 연기 통보를 철회했다.

캐너리 캐피털 그룹(Canary Capital Group)은 10월 27일 나스닥(Nasdaq)에 두 개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에는 라이트코인(LTC) ETF와 헤데라(HBAR) ETF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두 상품 모두 미국 델라웨어 법에 따른 신탁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캐너리 캐피털 그룹은 1934년에 제정된 증권거래법(Exchange Act) 제12(b)조에 따라 Form 8-A 등록서를 제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규정에 따르면, 해당 유형의 등록은 제출일, 거래소의 인증일, 또는 관련 증권거래법 등록 서류가 효력을 얻는 날 중 가장 늦은 시점에 발효된다. 두 서류 모두 나스닥이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라이트코인 ETF 등록 서류에는 2024년 10월 15일에 처음 제출된 S-1 등록번호 333-282643가 인용되어 있다. 헤데라 ETF는 2024년 11월 12일에 최초로 제출된 S-1 등록번호 333-283135를 참조하고 있다. 두 상품 모두 최근 2025년 10월 7일에 S-1 서류 수정안을 제출했다.

ETF 승인 일정과 시장 배경

이번에 10월 내로 예정된 알트코인 ETF 관련 마감일이 다가오는 시점에 맞춰 서류들이 제출됐다. 미국 SEC는 최근에 솔라나(SOL), 리플(XRP) 등 다수의 암호화폐와 연동된 ETF 제안서에 대한 승인을 연기하겠다는 통보를 철회했다. 이러한 변화는 SEC가 지난 9월 암호화폐 ETF에 대한 일반 상장 기준을 승인한 이후 나타난 규제 기조의 변화로 풀이된다.

캐너리 캐피털은 현재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리플 현물(spot) ETF 신청 흐름에도 합류했다.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이 다양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유사한 상품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블록체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잠재적인 ETF 출시에 앞서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캐너리 캐피털의 두 ETF 상품은 SEC가 각각 S-1 등록 서류에 대해 효력이 발생했다고 선언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해당 승인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수 없다. SEC는 언제든 그 서류들을 승인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신규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심사 과정에서는 여전히 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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