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CRO) 7,500만달러 규모 해킹 발생…네트워크 일시 중단

On 9월 1, 2026 at 1:57 오전 UTC by · 4 분 read

크로노스 기반 테크토닉에서 약 7500만달러 규모의 익스플로잇이 발생해 네트워크가 일시 중단됐다. CRO 가격 지지선과 공격 방식, 향후 대응을 살펴본다.

크로노스(CRO)가 디파이(DeFi) 프로토콜 테크토닉(Tectonic)을 겨냥한 대규모 익스플로잇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크로노스 네트워크는 공격에 대응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으며, 피해 규모는 약 7,500만달러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작성 시점 CRO는 약 0.05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테크토닉 익스플로잇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크로노스는 8월 30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테크토닉을 대상으로 한 익스플로잇을 확인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네트워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테크토닉 역시 별도의 공지를 통해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사용자들에게 프로토콜과 상호작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안 연구원 웨이린 리(Weilin Li)는 공격자가 테크토닉의 거버넌스 토큰 TONIC의 낮은 담보 비율과 얇은 유동성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공격자는 약 20분 동안 TONIC 가격을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린 뒤 부풀려진 토큰 가치를 담보로 다른 자산을 빌려가는 이른바 ‘펌프 앤 보로우(Pump-and-Borrow)’ 방식을 사용했다.

초기 피해 규모는 약 6,600만달러로 추산됐지만 추가 공격자 지갑이 확인되면서 추정치는 약 7,500만달러까지 확대됐다.

크립토닷컴(Crypto.com)의 크리스 마자렉(Kris Marszalek) CEO는 거래소와 크립토닷컴 앱은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가 크립토닷컴의 중앙화 거래 서비스로 직접 확산됐다는 징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테크토닉이 크로노스 생태계의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이라는 점에서 네트워크 신뢰도와 CRO 투자심리에는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크토닉 익스플로잇 충격 이후 CRO 가격은 지지선을 지킬 수 있을까?

CRO가 0.056달러 부근으로 내려오면서 단기적으로는 0.055~0.053달러 구간의 지지 여부가 중요해졌다. 해당 영역이 무너질 경우 0.050달러 부근이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CRO는 8월 중순 저점에서 상당한 반등을 기록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CRO는 8월 18일 약 0.046달러에서 24일 0.06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며 약 일주일 사이 30%에 가까운 반등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조정과 테크토닉 해킹 소식이 겹치면서 상승 모멘텀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상단에서는 0.061~0.067달러 구간이 첫 번째 저항대로 꼽힌다. 이 범위를 회복한 뒤 0.074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돌파해야 최근 하락 구조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크로노스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재가동되고 추가 피해 규모가 확대되지 않는 가운데 CRO가 0.061달러를 회복하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이후 0.066~0.067달러까지 돌파할 경우 이번 조정을 단기적인 충격으로 해석할 여지가 커진다.

기본 시나리오는 시장이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후 분석 보고서, 네트워크 정상화 상황을 확인하는 동안 0.055~0.061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는 경우다.

반면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네트워크 정상화가 지연되거나 공격자의 추가 자금 이동이 확인되면서 0.053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0.050달러까지 조정폭이 확대될 수 있다.

다만 공격자 자금의 이동 여부만으로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해킹 이후 시장은 실제 손실 규모와 사용자 보상 방안, 프로토콜 개선 조치, 네트워크 재가동 안정성 등을 함께 평가하게 된다.

따라서 CRO의 단기 가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0.055달러 지지 여부뿐 아니라 크로노스와 테크토닉이 공개할 공식 사후 분석과 자금 회수 및 보상 계획이 될 전망이다.

크로노스 익스플로잇 여파 속 리퀴드체인(LiquidChain)도 관심

7,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테크토닉 사고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유동성과 크로스체인 인프라뿐 아니라 담보 구조와 보안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보여준다.

대형 프로토콜에서도 스마트컨트랙트나 토큰 유동성 구조가 취약할 경우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단계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도 단순한 수익 가능성보다 기술 구조와 보안 모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리퀴드체인(LiquidChain)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의 실행 환경에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3 인프라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는 각각 별도의 유동성과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여러 체인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체인별 배포와 브리지, 유동성 관리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리퀴드체인은 이를 줄이기 위해 ‘디플로이 원스(Deploy-Once)’ 아키텍처를 제시하고 있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생태계의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검증 가능한 정산(Verifiable Settlement)을 통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실행 결과를 검증하고, 크로스체인 환경에서의 거래 무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LIQUID의 프리세일 가격은 0.01494달러이며 누적 모집액은 약 95만달러 수준이다.

다만 리퀴드체인은 아직 프리세일 및 개발 단계에 있는 만큼 모금액이나 초기 토큰 가격만으로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특히 최근 테크토닉 사례에서 확인했듯 디파이 인프라 프로젝트에서는 스마트컨트랙트 보안과 유동성 설계, 브리지 구조, 실제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이 핵심적인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리퀴드체인의 프리세일 구조와 토크노믹스뿐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의 유동성을 연결하는지, 보안과 정산 구조는 어떻게 설계됐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퀴드체인 구매방법 및 프로젝트 가이드에서 프로젝트 구조와 구매 절차, 주요 위험요인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리퀴드체인 더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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