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기준, 암호화폐 및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양전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월 1일, 아시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보유 자산에 비트코인 5,268개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입 규모는 총 6억 1,500만 달러(약 8,576억 원)로, 비트코인당 평균 11만 6,870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말 2,000억 달러 규모를 잃으며 급락했고,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는 28까지 떨어졌다. 패닉 셀링이 이어졌지만, 반대로 고래 투자자들과 기관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유망 코인을 매집했다.
이들의 관심을 끈 자산에는 이더리움(ETH), 아발란체(AVAX), 에테나(ENA)가 포함됐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10월 예정된 ETF 승인 마감 기한이 보다 광범위한 알트코인 랠리에 불씨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 기반 헬스케어 및 바이오테크 솔루션 기업 비전시스(VisionSys)가 자회사 메딘텔 테크놀로지(Medintel Technology)를 통해 마리네이드(Marinade)와 독점 파트너십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솔라나(Solana)를 중심으로 한 20억 달러 규모의 재무 전략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전시스 AI는 향후 6개월 동안 5억 달러 규모의 SOL을 스테이킹할 계획이다.
한편, 10월 1일 기준 솔라나 가격은 약 6% 상승하며 307,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BTC는 116,589달러(약 1억 6,580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4시간 기준 3% 이상 오른 수치다.
거래량 역시 2.55% 증가해 현재 약 637억 7,000만 달러(약 90조 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개정된 규정을 바탕으로 현물 리플(XRP) ETF 심사를 진행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XRP로 쏠리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 10월 예정된 심사 결과 발표 기간은 XRP가 기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XRP는 2.9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11% 상승했다. 거래량은 18.95% 증가해 6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뚜렷한 수요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