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오리진(Bit Origin Ltd)이 도지코인(DOGE) 국고 조성을 위해 5억 달러(약 6,948억 원)를 조달하며, 밈코인 시장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유입은 도지코인의 단기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적인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DOGE) 가격은 6거래일 동안 19% 상승한 후, 목요일 0.21 달러(약 292원)에서 횡보하며 50일 최고가에서 통합세를 보였다. 일간 캔들상으론 정체된 모습이지만, 도지코인은 5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장을 시작하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도지코인의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듯,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채굴업체 비트 오리진(Bit Origin Ltd, 나스닥: BTOG)은 도지코인 국고를 조성하기 위해 5억 달러(약 6,948억 원)를 조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유치가 장기적인 네트워크 활성화와 레이어1 밈코인 보유고를 통한 리스크 헷징을 위한 ‘다단계 DOGE 수익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은 4억 달러(약 5,558억 원)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 발행과 1억 달러(약 1,390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컨버터블 채권)로 구성돼 있다. 또한 회사는 ATW 파트너스가 주관하고 차단(Chardan)이 배치 에이전트로 참여한 채권 상품을 통해 이미 1,500만 달러(약 209억 원) 규모의 초기 클로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단기적으로 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일주일간 거래량 급증이 확인된 가운데, 돌파 지점 인근에서의 가격 통합은 또 한 번의 큰 상승 전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지코인,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시도…심리적 저항선 0.30달러 정조준
도지코인은 현재 0.212 달러(약 295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6일간 약 19% 상승한 ‘그린 박스’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상승세는 200일 이동평균선(MA)인 0.221 달러(약 307원) 직전에서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다. 이 가격대는 50일선과 200일선이 교차하는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나타나는 기술적 강세 신호) 지점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일일 종가가 마감되면 장기 상승장이 본격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도지코인이 0.221 달러(약 307원)을 명확하게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는 심리적 저항선인 $0.30(약 417원)이 될 수 있다.
최근 6일간 누적 거래량이 100억 달러(약 13조 8,960억 원)를 넘고 있으며,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상승 추세형 패턴도 강세 시나리오를 뒷받침하고 있다.
도지코인(DOGE) 가격 전망
다만, 0.22 달러(약 306 원)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면 상승 모멘텀이 주춤할 수 있다. 상승 흐름이 시작된 그린 박스의 하단부인 0.179 달러(약 249 원)가 중요한 지지선이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강세 시나리오가 무효화되어 6월 저점인 0.155 달러(약 215 원) 재시험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은 아직까지 강세장에 머물러 있다. 가격은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200일선을 아래에서 향하고 있어 단기선이 장기선을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형성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0.221 달러(약 307원) 돌파 시 거래량이 함께 증가하는지 확인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비트코인의 레이어 2(Layer-2) 프로젝트, 도지코인 랠리 속 프리세일 개시
도지코인이 기관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을 받으며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첫 레이어2 밈코인인 비트코인 하이퍼(HYPER)가 밈코인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 모두를 겨냥한 유망 프로젝트로 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현재 프리세일 단계에 있으며, 최대 268%의 스테이킹 보상과 에어드랍, 얼리 액세스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가격 상승 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비트코인 하이퍼 토큰 프리세일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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