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퀘어, 이더리움 3천만 달러 규모 매수…총 2억 5천만 달러 투자 계획 발표

On 7월 22, 2025 at 10:11 오후 UTC by · 2 분 read

나스닥 상장사 게임스퀘어 홀딩스, 7월 21일 이더리움 3,000만 달러 규모로 매수하고 이사회에서 디파이 수익과 NFT를 겨냥하여 총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전략을 승인

나스닥(Nasdaq) 상장사 게임스퀘어 홀딩스(Gamesquare Holdings)는 7월 21일 이더리움(ETH) 3,000만 달러어치를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8,351.89개의 이더리움에 해당한다. 이번 매수를 통해 게임스퀘어의 전체 이더리움 보유액은 약 3,800만 달러 수준이다. 또한, 게임스퀘어 이사회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 Fungible Token) 및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 암호화폐 투자 한도를 최대 2억 5,000만 달러로 늘리는 안건을 승인했다.

7월 21일 기준 게임스퀘어는 총 1만 1,70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게임스퀘어는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투자하여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해당 수익금은 이더리움을 추가적으로 매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게임스퀘어 이사회,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매입 계획 승인

게임스퀘어는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매수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를 기존 1억 달러에서 2억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기준으로 게임스퀘어의 시가총액은 6,6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게임스퀘어는 암호화폐 보유고를 늘릴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스퀘어는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투자 전략에 영감을 받아 이더리움을 대상으로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하지만 아직 이더리움 보유량은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이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이더리움을 16만 3,0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은 7월 21일 기준으로 40만 개의 이더리움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더 머신(Ether Machine)의 설립을 발표했다.

게임스퀘어, 1,000만 달러 이더리움 전략으로 NFT 및 디파이 수익 추구

게임스퀘어는 이더리움 투자뿐만 아니라 회사 문화와 연관된 NFT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이더리움 기반 NFT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확정했으며, 이를 보유하면서 디파이(DeFi) 프로토콜을 통해 연간 6~10%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투자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다이얼렉틱(Dialectic)의 라이언 저러(Ryan Zurrer)와 고그 캐피털(Gogg Capital)의 라이든 리(Rhydon Lee) 등 암호화폐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재무 보유고를 관리하고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다이얼렉틱의 메디치(Medici)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더리움 중심의 수익 창출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게임스퀘어의 CEO 저스틴 케나(Justin Kenna)는 “우리의 암호화폐 투자 전략은 게임스퀘어의 전반적인 성장 계획과 이더리움 기반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증가 추세와 부합한다”며, “단순히 이더리움을 많이 보유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창작 분야에서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 2분기 중반까지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더리움 가격의 부진에 대해 비판을 일삼았다. 그러나 이더리움 보유고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가 갱신을 앞두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이더리움 시장에 자본이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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