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티 프로토콜 3,200만 달러 탈탈 털렸다…‘키 탈취’ 보안 침해에 H코인 90% 대폭락

On 6월 9, 2026 at 11:55 오후 UTC by · 4 분 read

탈중앙화 신원 인증(DID) 프로젝트 휴머니티 프로토콜이 키 유출로 3,200만 달러 규모의 지갑 해킹을 당해 90% 수직 폭락했다.

홍채 인식 메인넷인 월드코인의 대항마로 꼽히는 탈중앙화 신원 인증(DID) 프로젝트,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 $H)이 지갑 해킹 기습을 당했다. 오늘 장중 공격자들이 프로젝트 핵심 지갑들로부터 3,200만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한꺼번에 탈취해 가면서, 네이티브 자산인 H코인이 일봉 기준 최대 -90% 수직 폭락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주요 알트코인 섹터에서 기록된 단일 세션 최대 낙폭 중 하나이자, 가상자산 업계에 치명적인 공급 폭탄 리스크를 남긴 보안 침해 사고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의 파운더인 테렌스 곽(Terence Kwok)은 공식 성명을 통해 휴머니티 재단(Humanity Foundation) 내부 구성원의 개인키가 외부로 유출 및 탈취되었음을 긴급 확인했다. 온체인 데이터 및 블록체인 보안 분석 매체 분석에 따르면, 최소 17개에서 최대 19개 이상의 재단 멀티시그 및 보관용 핵심 지갑들이 순식간에 비워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해킹 직전 0.67달러 선에서 견고하게 거래되던 H코인은 순식간에 0.13달러 선을 깨고 내려앉은 뒤, 장중 최바닥인 0.05달러 선까지 자유낙하하는 패닉셀을 맞이했다.

문제는 1차 지갑 탈취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무단 민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해커는 BNB 체인 상에서 약 1,100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1억 개의 H코인을 추가로 불법 발행한 뒤, 이를 이더리움(ETH) 등으로 교환 및 세탁하고 있는 것으로 온체인 트래커에 포착됐다. 이는 장내 매도 압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위험 시그널이다.

이에 따라 휴머니티 팀은 생태계 전반의 자산 보존을 위해 모든 유저들에게 크로스체인 브릿지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 내 유동성 풀 상호작용을 즉각 중단하라는 긴급 대피령을 내렸으며,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CEX) 파트너사 및 온체인 보안 기업들과 연계해 해커 지갑 동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건은 스마트 컨트랙트 자체의 코드 결함이 아닌, 가상자산 업계의 가장 고질적인 보안 취약점인 ‘인적 오류 기반의 키 관리 실패’가 얇은 유동성을 가진 알트코인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덤핑 케이스다.

오더북 붕괴와 1억 개 추가 물량의 늪…H코인 향후 세 가지 시나리오

화요일 장을 강타한 H코인의 가격 붕괴는 밈코인이 아닌 유틸리티 메인넷 자산으로서는 극단적인 파괴력을 보였다. 해킹 충격으로 0.05달러 최저점까지 밀렸던 단가는 저점 매수 매수세가 유입되며 현재 0.13달러 선 부근에서 간신히 안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직전 밸류에이션 대비 80% 이상 증발한 처참한 수치다. 매수 호가창 인프라가 통째로 뜯겨 나간 상황이기에 기술적 분석이 무의미한 지대이나, 장내 수급 역학 관계에 따른 시나리오는 다음 세 가지다.

만약 휴머니티 보안 대응팀이 해커의 추가 불법 민팅 컨트랙트 권한을 온체인 상에서 완벽히 무력화하고 대형 CEX 거래소들과 공조해 해커가 탈취한 물량 및 입금 지갑을 동결하는 데 성공한다면 강세 시나리오가 성립된다. 장내 유통 오버행이 물리적으로 차단되는 이 경우에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가가 0.25달러에서 0.30달러 영역까지 단기 안도 랠리를 시도할 수 있다.

반면 해커가 이미 BNB 체인 등에서 무단 발행 완료한 1억 개의 H코인 추가 매물벽이 유통 시장 상단을 지속적으로 짓누르는 기본 시나리오로 흘러갈 가능성도 높다. 이 경로를 따르게 되면 비록 추가 해킹은 막아내더라도 잠재적 매도 대기 물량의 공포감으로 인해 상방이 꽉 막힌 채, 향후 수 주간 0.08달러에서 0.15달러 사이의 극도로 위축된 박스권 구역에서 지루한 바닥 다지기 및 기간 조정을 이어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거래소들의 자금 동결 조치가 미흡한 틈을 타 해커가 발행한 1억 개의 추가 토큰을 장내에 성공적으로 현금화하고 유동성 회수를 완료하는 약세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최악의 상황이 발동될 경우 차트의 하방 지지선은 완전히 소멸하며, 장중 최저점이었던 0.05달러 바닥을 하방 돌파해 사실상 자산 가치가 제로에 수렴하는 장기 침체 구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알트코인 전반의 매크로 유동성 위축 역시 회복 서사를 저해하는 요소이며, 온체인 데이터는 당분간 가격이 바닥권에서 횡보할 확률이 가장 높음을 가리키고 있다.

기존 프로젝트 신뢰 훼손 속 자금 순환…스마트 머니가 주시하는 레이어 3 프로젝트

휴머니티 프로토콜의 해킹과 같은 대형 악재는 시장 자금의 대규모 이동을 촉발하는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시스템의 신뢰도가 손상된 자산에서 탈출한 대규모 유동성이 무리하게 리스크를 짊어지고 해당 자산의 기술적 반등을 노리기보다는, 진입 단가가 낮고 스마트 컨트랙트 및 인프라 구조가 태생적으로 깨끗한 ‘극초기 레이어 인프라’ 섹터로 자금을 대거 순환시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정체성이나 소셜 밸류에만 의존하던 기존 토큰들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날수록, 시장의 스마트 머니는 확실한 독점적 기술 아키텍처를 지닌 체인으로 포지션을 재정비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수급 이동 흐름의 중심에서 유동성을 흡수 중인 대안 처가 바로 레이어 3 상호운용성 네트워크인 리퀴드체인(LiquidChain, $LIQUID)이다. 리퀴드체인은 비트코인의 막강한 자본 보안성, 이더리움의 디파이 생태계, 솔라나의 초고속 연산 처리 능력을 단 하나의 실행 환경으로 병합하는 크로스체인 유동성 허브 레이어다.

현재 리퀴드체인은 정식 메인넷 상장 전 초기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프리세일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개당 0.01468달러의 바닥 단가를 제안하며 단기간에 누적 조달 금액 83만 달러를 유치하는 등 해킹 포모 장세 속에서 펀더멘털 중심 스마트 머니의 강력한 도피처로 부각되고 있다.

리퀴드체인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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