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LDO)와 에이브(AAVE) TVL 사상 최고치 달성… 알트코인 강세장 시작될까?

Updated on 8월 25, 2025 at 9:29 오후 UTC by · 2 분 read

디파이 프로토콜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21년에 있었던 알트코인 및 밈코인 열풍과 비슷한 양상이다.

주요 디파이(DeFi) 프로토콜 대부분이 지난 한 달 동안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유입된 결과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디파이 프로토콜의 총 가치 잠금(TVL: Total Value Locked)은 1,610억 달러(약 223조 1,600억 원)를 돌파하며 2021년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더리움(ETH)의 총 가치 잠금은 976억 달러(약 135조 2,800억 원)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솔라나(SOL)의 총 가치 잠금은 114억 달러(약 15조 8,000억 원)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가장 큰 상승 종목은?

리퀴드 스테이킹(Liquid Staking) 프로토콜 리도(Lido)와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도는 지난 3주 동안 300억 달러(약 41조 5,800억 원)에서 425억 달러(약 58조 9,000억 원)로 규모가 커지며 에이브를 제치고 최대 디파이 플랫폼으로 올라섰다.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 역시 같은 기간 동안 90억 달러(약 12조 4,700억 원)가 증가하여 411억 달러(약 56조 9,700억 원)에 도달하며 추격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로 자금이 유입된다는 것은 비트코인(BTC)이더리움뿐 아니라 그 외 위험 자산에도 투자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이더리움과 대형 디파이 프로토콜에 유동성이 집중되면, 이후 규모가 작은 알트코인에도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한다. 특히 디파이, 스테이킹, 또는 새로운 투자 스토리와 관련된 알트코인으로 자금 유입 흐름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기 저점을 시사한다.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 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7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최근 57%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다. 반면 이더리움과 시가총액이 작은 알트코인들의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동안 증가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과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서는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해당 자산들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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