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ETF, 5일 연속 유입 ‘0’… LTC 가격 전망은?

On 11월 26, 2025 at 11:57 오후 UTC by · 3 분 read

카나리 라이트코인 ETF가 5거래일 연속 순유입 0을 기록하며 최근 출시된 암호화폐 ETF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여파로 라이트코인(LTC) 가격 역시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한 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물 라이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최근 5거래일 연속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솔라나(SOL), 리플(XRP)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 ETF와 비교할 때 수요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부진한 흐름의 영향으로, LTC 가격 상승폭 역시 시장의 다른 알트코인들에 비해 매우 제한적인 상태다.

최근 시장 전반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다양한 알트코인이 비교적 강한 반등을 보였음에도, 라이트코인은 ETF 수요 부진이 발목을 잡으며 뚜렷한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ETF, 5거래일 연속 유입 ‘0’… 신규 암호화폐 ETF 중 성과 최저

카나리 라이트코인 ETF(LTCC)는 신규 출시된 디지털 자산 펀드 가운데서도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의 데이터에 따르면, LTCC는 2025년 11월 25일 기준, 5거래일 연속 순유입 ‘제로’를 기록하며 사실상 거래가 정체된 상태다.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펀드의 성과는 동기간 출시된 암호화폐 ETF 중 가장 약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LTCC의 순자산은 현재 약 744만 달러에 불과하며, 10월 28일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도 726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ETF 유입 현황 | 출처: 소소밸류

거래량 역시 미미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총 거래량은 74만 7,600달러에 그친다.

반면, 같은 시기에 출시된 솔라나 ETF 및 리플 ETF는 훨씬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출시한 리플 ETF는 첫 거래일에만 1억 6,4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솔라나 ETF 역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5억 7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리플 ETF의 누적 유입액은 5억 8,6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두 ETF 모두 지금까지 단 하루도 자금 유출이 발생한 적이 없다는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자산에 대해 지속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현재 부진한 흐름을 상쇄할 모멘텀을 찾기 위해, 곧 출시될 신규 라이트코인 ETF들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규제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ETF는 그레이스케일 라이트코인 ETF, 코인셰어즈 라이트코인 ETF, 렉스-오스프리 라이트코인 ETF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이 승인될 경우, 라이트코인 ETF 섹터 전반에 새로운 유동성과 투자 관심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TC 가격은 여전히 부진… 그러나 일부 전문가 “상승 전조” 평가

ETF 수요 부진 속에서, 라이트코인(LTC) 가격도 큰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LTC는 약 84.1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연초 대비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24시간 기준 거래량이 약 30% 증가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상승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스터(Master)는 라이트코인이 2026~2027년 사이, 시장 전체가 재차 상승 흐름에 들어섰을 때 포물선형 상승(parabolic blow-off)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장기간 압축된 가격 흐름 뒤에 급격한 상승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을 의미한다.

또 다른 분석가 비트코인센서스(Bitcoinsensus) 역시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LTC가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상승은 비현실적 꿈이 아니라, 비트코인 중심의 자금 흐름에 잘 탑승할 경우 충분히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라이트코인은 한때 비트코인의 ‘은색 버전’이라 불릴 정도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알트코인 강자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 모습이다.

ETF 시장에서도 라이트코인의 존재감은 약해지고 있다. 다만 2026~2027년으로 이어질 다음 상승장을 노리는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 침체가 오히려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결국 라이트코인의 향후 흐름은 ETF 자금 유입 회복 여부, 시장 내 포지셔닝 재정비, 그리고 다음 사이클에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는 시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면책 조항: 코인스피커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기사는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재정 또는 투자 조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이 콘텐츠를 기반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별도의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라며, 필요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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