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2차 메인넷 이전 루머에 5% 급락

On 8월 19, 2025 at 4:09 오후 UTC by · 2 분 read

2025년에 두 번째 메인넷 마이그레이션 전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면서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 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파이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5% 하락했다.

파이코인(PI) 커뮤니티 관리자 중 한 명이 2025년에 파이 블록체인의 두 번째 메인넷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오랜 기간 지급되지 않은 레퍼럴 보너스와 검증받지 않은 잔액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로 인해 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됐다.

인플루언서 우디 라이트이어(Woody Lightyear)는 해당 논의를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유하며, 파이코인 커뮤니티 관리자들이 올해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 가능성을 인정한 사실을 지적했다.

파이 네트워크의 전문 매체 ‘더 타임 오브 파이네트워크(The Times of PiNetwork)’는 이번 마이그레이션이 아직 이전되지 않은 토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되지 않은 토큰에는 레퍼럴 채굴 보상과 최근에 고객 신원 인증(KYC: Know Your Customer)을 완료한 사용자들의 잔액도 포함된다.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이 중요한 이유

파이코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마이그레이션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입증하며 사용자들을 유입시켰다. 반면,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은 수년간 지연되면서 누적된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다수의 초기 투자자들은 전송할 수 없는 잔액을 보유하고 있어, 커뮤니티의 일부는 소외되고 있다. 이러한 토큰들이 해제되면 활성화된 지갑 개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유동성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파이코인 코어 팀이 의도적으로 대규모 토큰 유통을 늦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파이코인 가격은 0.30~0.40달러(약 405~54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공급량이 급격히 늘어나면 매도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파이코인 가격 분석: 약세 돌파 진행 중

3시간 차트에서 파이코인은 최근 대칭 삼각형 패턴을 하향 돌파하며 하락 모멘텀을 얻고 있다. 토큰 가격은 현재 0.36달러(약 486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인 0.37달러(약 500원)를 하회했다.

상대강도지수(RSI: Relative Strength Index)는 26까지 하락하여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것을 나타냈지만, 동시에 강한 매도 압력을 반영하고 있다. 차이킨 자금흐름(CMF: Chaikin Money Flow) 지표는 -0.18을 기록하며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BoP(Balance of Power) 지표는 -0.89로,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파이코인 일간 차트, 대칭 삼각형 패턴 형성 | 출처: 트레이딩뷰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파이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인 0.35달러(약 473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0.32달러(약 432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0.38달러(약 513원) 수준까지 상승해야 하며, 0.40달러(약 540원)까지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야 한다. 해당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파이코인은 2025년에 눈여겨봐야 할 유망 코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그 전까지 가격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추측이 약세 흐름을 상쇄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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