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 리브랜딩 ‘스카이 프로토콜’ 및 스테이블코인 ‘USDS’ 마켓 입성… 31일 오후 3시 원화(KRW)·테더(USDT) 거래 개시, 상장 직후 SKY 5%대 강세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026년 3월 31일, 글로벌 디파이(DeFi) 생태계의 거물급 프로젝트인 스카이프로토콜(Sky Protocol, SKY)과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 USDS를 전격 상장했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종목 추가를 넘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제도권 스테이블코인과 차세대 상호운용성 인프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가교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비트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SKY와 USDS의 원화 및 테더 마켓 거래를 개시했다. 상장 발표 직후 SKY 토큰은 장중 5% 이상 급등하며 126원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초기 모멘텀을 보였다.
함께 상장된 스테이블코인 USDS는 상장 초기 변동성을 지나 달러 페깅(1:1 가치 고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1,531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USDS는 상장 당일 약 580억 원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기존 USDT나 USDC 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달러 연동 자산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SKY의 선물 미결제약정(OI)은 현재 3,884만 달러로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에 육박했다. 또한, 하락장에서 대형 홀더인 ‘고래’들이 약 4,700만 개의 SKY를 집중 매집한 정황이 포착되는 등 스마트 머니의 집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카이프로토콜과 USDS, 무엇이 다른가?
이번 상장의 핵심은 메이커다오(MakerDAO)의 엔드게임(Endgame) 전략에 따라 탄생한 두 자산의 시너지다.
스카이프로토콜은 기존 메이커(MK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차세대 거버넌스 토큰이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상호운용성 인프라의 핵심 동력으로, 토큰 홀더는 네트워크 운영 방향 결정 및 스테이킹 보상을 누릴 수 있다.
USDS는 기존 다이(DAI)를 1:1로 승계하며 탄생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단순히 가치를 저장하는 기능을 넘어, 실물자산(RWA) 수익률과 연동되거나 ‘스카이 저축률(SSR)’을 통해 연 4~5%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 준수를 강조하여 제도권 수용 가능성을 높였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유틸리티와 인프라’ 중심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으로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SKY의 경우 기술적으로 0.08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느냐가 대세 상승의 관건”이라며, “USDS는 최근 발행량 1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생태계 확장력을 보여주고 있어 실질 수익률을 중시하는 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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