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하우스(TREE), 바이낸스 에어드롭 호재에도 50% 급락… 투자 심리 흔들려

On 7월 31, 2025 at 9:25 오후 UTC by · 2 분 read

트리하우스 토큰은 바이낸스 에어드롭 소식 이후 50% 넘게 급락했다.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강한 매도 압력을 나타냈고,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리하우스(TREE) 토큰은 디파이(DeFi) 분석 플랫폼 트리하우스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하지만 트리하우스 토큰은 출시 후 하루 만에 50% 넘게 폭락했다. 이는 바이낸스(Binance)가 트리하우스 토큰의 에어드롭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시점과 겹치며, 불안정한 출발을 보여줬다.

통상적으로 바이낸스의 에어드롭 발표는 호재로 작용하며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 하지만 트리하우스 토큰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며 대규모 매도세 때문에 급락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급락의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려고 한다.

바이낸스 에어드롭 직후 트리하우스 가격 급락

트리하우스 토큰은 최대 발행량이 10억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현재 유통량은 1억 8,612만 개로 전체 발행량의 18.6%에 해당한다. 나머지 토큰은 정해진 일정대로 언락 되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트리하우스는 7월 29일 상장과 함께 정식 거래를 시작했으며, 바이낸스 외에도 코인베이스(Coinbase), OKX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했다.

에어드롭 대상자들은 당장 이번주부터 토큰을 수령할 수 있으며, 수령 가능 기간은 2025년 10월 27일까지다.

바이낸스는 또한 2단계 에어드롭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일부 대상자들은 최대 100개의 트리하우스 토큰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하락장을 주도하는 매도세로 트리하우스 가격 추가 하락 우려

트리하우스 토큰 가격은 50% 이상 급락하며, 현재 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자오창펑(CZ)이 알트코인 시즌의 도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리하우스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동시에 거래량은 200% 급증하여, 3.5억 달러에 달했다.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반등세를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알트코인들은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를 고려하면, 거래량을 동반한 가격 하락은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하락 추세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 트리하우스 토큰은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

트리하우스(TREE) 하락 다이버전스 – 출처: 센티먼트

15분 봉 차트에서 불 베어 파워(BBP: Bull Bear Power) 지표는 매도세가 강하게 우세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트리하우스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은 0.3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트리하우스의 상대강도지수(RSI: Relative Strength Index)는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하여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매수세가 점차 회복될 경우, 트리하우스 가격은 단기적으로 0.76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 이후 추가적으로 상승한다면, 목표 가격은 1달러가 될 것이다.

트리하우스(TREE) 가격 – 출처: 트레이딩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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