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매수에 지캐시(ZEC) 10% 급등… 1,325만 달러 규모 인출

On 12월 26, 2025 at 8:24 오후 UTC by · 2 분 read

지캐시(ZEC) 가격은 일일 거래량이 50% 이상 급증하며 강한 강세 심리가 형성된 가운데, 약 10% 상승해 446 달러(약 64만 6,477 원) 선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횡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지캐시(ZEC)는 12월 25일 기준 10% 상승하며 흐름을 거슬렀다. ZEC는 현재 446 달러(약 64만 6,477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도 다시 한 번 73억 달러(약  10조 5,814억 원)를 넘어섰다. 거래량 역시 크게 증가해, 해당 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캐시(ZEC) 가격, 핵심 돌파 구간 주목

지캐시(ZEC)는 상승 추세선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현재 매수세가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아톰비(AtomB)는 추가 상승에 앞서 가격이 다시 한 번 400 달러(약 57만 9,800 원) 부근의 핵심 수요 구간을 테스트할 수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구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수요 구간 위에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현재의 강세 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476 달러(약 68만 9,962 원) 저항 구간을 향한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380 달러(약 55만 810 원) 인근 지지선 방어에 실패할 경우, 현재의 상승 시나리오는 약화되며 보다 큰 폭의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인앵크(CoinAnk)의 청산 히트맵 데이터에 따르면, 지캐시 가격은 유동성에 의해 형성된 주요 가격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차트상 388~400 달러(약 56만 2,406~57만 9,800 원) 구간에는 강한 지지 영역이 형성돼 있으며, 다수의 롱 포지션이 집중된 조밀한 청산 클러스터가 관측된다. 코인앵크는 이 구간이 가격 반등을 끌어당기는 자석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하락 시 숏 스퀴즈와 함께 급격한 반등이 촉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단에서는 450~460 달러(약65만 2,275~66만 6,770 원)  구간에 강한 저항이 자리하고 있다. 히트맵 데이터는 해당 가격대에서 청산 활동이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며, 과거에도 이 구간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코인앵크 데이터에 따르면 지캐시는 현재 일일 자금 유입 규모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약 6,696만 달러(약 970억 5,852만 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캐시(ZEC) 고래 매수 포착

블록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최근 생성된 한 지갑이 바이낸스(Binance)에서 대규모 지캐시를 인출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t1XKfb로 식별되는 해당 지갑은 약 9시간 전 거래소에서 3만 ZEC를 인출했으며, 이는 약 1,325만 달러(약 192억 588만 원) 규모에 해당한다.

 

이날 지캐시 가격 랠리는 일일 거래량이 50% 급증해 7억 900만 달러(약 1조 277억 원) 수준으로 확대된 것과 함께 나타났다. 이는 추가 상승을 향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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