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이퍼, 대규모 자금 조달로 비트코인 금융 혁신 가속

On 9월 16, 2025 at 8:43 오후 UTC by · 4 분 read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위 자산임에도 금융 활용도에서는 아직 이더리움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한계를 겨냥한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레이어2 솔루션으로 떠오르며, 프리세일에서 단기간에 1,640만 달러를 확보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막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 레이어에서는 여전히 이더리움에 크게 뒤처져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총 예치금(TVL)이 646억 달러에 달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73억 9천만 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어 ‘비트코인 파이낸스(BitcoinFi)’의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초고속 비트코인 레이어-2다. 솔라나의 처리 효율성과 비트코인의 보안을 결합해 비트코인 기반에서 프로그래머블하고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프리세일을 시작한지 단 3개월 만에 1,640만 달러를 확보하며 2025년 주목할 만한 신규 코인 중 하나로 부상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리세일 라운드에서는 HYPER 토큰을 개당 0.012925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약 20시간 뒤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BitcoinFi, 2분기 TVL 상승과 함께 프로그래머블 비트코인 시대 앞당겨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마에스트로(Maestro)는 지난달 비트코인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비트코인파이(BitcoinFi, 즉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의 부상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들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킹의 총 예치금(TVL)은 73억 9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상당한 규모지만, 여전히 이더리움의 규모에 크게 뒤처져 있으며 솔라나의 143억 7천만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출처: DefiLlama

스테이블코인 또한 비트코인 생태계 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8억 6천만 달러가 잠겨 있으며, 그 성장은 아발론(Avalon)의 USDa와 에르메티카(Hermetica)의 합성 달러가 주도하고 있다. USDa는 사용자가 BTC를 담보로 잠가 발행할 수 있는 CDP 기반 스테이블코인이고, 에르메티카의 합성 달러는 비트코인 준비금과 헤징 전략으로 안정성이 유지된다.

또 다른 핵심 통찰은 프로그래머블 자산의 증가다. 현재 약 55억 2천만 달러, 즉 약 5만 2천 BTC가 디파이, 대출, 스테이블코인 발행, 토큰 생성, 기타 스마트 계약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스택스(Stacks)는 2025년 2분기에 TVL을 두 배 이상 늘리며 약 2,000 BTC를 추가했다. 동시에 사이드체인이 여전히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zk-롤업(zk-rollups)과 SVM 기반 아키텍처 같은 롤업 및 실행 레이어가 등장하면서 지형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 수치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자산 이상으로 만들려는 기관과 개발자들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수요는 기관 측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문화적 측면에서도 BRC-20 토큰의 등장은 일반 투자자들 또한 비효율적일지라도 비트코인 프로그래머빌리티를 실험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출처: 마에스트로

BRC-20 기술적 한계, HYPER로 보완 가능할까

비트코인 이용자들이 더 많은 기능을 원한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BRC-20 토큰이다.

오디널스(Ordinals) 위에서 단순한 인스크립션 표준으로 등장했을 뿐이지만, 예상치 못한 열풍을 일으키며 성장했다. 마에스트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거래 규모가 최대 1억 2,800만 달러에 달했고, ORDI와 SATS 같은 밈 토큰이 앞장서며 새로운 시장 영역을 만들어냈다.

출처: 코인게코

하지만 BRC-20은 근본적인 혁신보다는 임시방편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온다. 잔고가 온체인 검증이 아니라 오프체인 인덱서에 의존해 소유권이 모호하고, 전송 과정에서 비트코인 메인체인을 불필요하게 부풀려 수수료 상승을 초래한다. 게다가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지 못해 대출, 스테이블코인,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되지 못하고 투기적 거래에 머물러 있다.

이 한계는 새로운 BitcoinFi 프로젝트에 기회가 될 수 있다. BRC-20은 비트코인에서 토큰과 프로그래머블 기능에 대한 수요를 증명했지만, 동시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반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드러냈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이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초고속 비트코인 레이어2를 목표로 하며, 솔라나의 성능과 비트코인의 보안을 결합해 스마트 계약, 디파이, 토큰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하이퍼,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안정성

비트코인 하이퍼는 비트코인을 직접 레이어2 환경으로 옮길 수 있는 정식 브리지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브리지를 통과하면 완전한 프로그래머블 자산으로 전환되며, 이는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USDa를 발행하는 아발론(Avalon) 모델과 비슷하지만, 하이퍼에서는 래핑 자산의 활용성이 훨씬 넓다.

보안은 영지식 증명(zk-proofs)으로 강화해 모든 거래를 비트코인 메인체인에 기록하고, 확장성은 솔라나 가상머신(SVM)으로 확보한다. 개발자는 Rust와 Anchor 같은 툴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사용자는 낮은 수수료와 초단위 확정 속도를 누리면서도 비트코인의 합의 체계에 따른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

개발팀은 X(트위터)를 통해 연구와 진행 상황을 꾸준히 공유하며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직렬 처리에 묶인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달리, 비트코인 하이퍼는 SVM 기반 병렬 처리 방식을 비트코인 정산과 연결해 신뢰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차별성은 안정적 인프라 구축에 실패한 프랙탈 비트코인(Fractal Bitcoin)이나 사토시VM(SatoshiVM)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결국 비트코인 하이퍼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보안, 개발 친화성을 모두 갖춘 환경을 제공하며, 차세대 비트코인 파이낸스(BitcoinFi)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HYPER의 방향성과 구체적 활용 방법

비트코인 하이퍼의 네이티브 토큰인 HYPER는 생태계 전반을 움직이는 핵심 자산이다.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 가스 토큰이자, 체인 보안을 책임지는 스테이킹 자산이며, 프로젝트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 역할까지 맡는다.

최근 여러 시장 분석가들은 HYPER의 성장 잠재력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레이어2 환경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HYPER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만큼, 수요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HYPER는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리세일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 수단은 SOL, ETH, USDT, USDC, BNB는 물론 신용카드까지 지원된다.

개발팀은 사전 판매 참여 시 베스트 월렛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HYPER는 이미 ‘출시 예정 토큰(Upcoming Tokens)’에 등록되어 있어 정식 런칭 이후에도 매수나 추적, 클레임(청구)을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이나 최신 업데이트 소식은 텔레그램X(트위터)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웹사이트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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