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드롬파이낸스(Aerodrome Finance, AERO)가 8월 22일 업비트 상장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AERO/KRW 거래쌍은 전체 업비트 거래량의 4.18%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알트코인 가격 현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24시간 기준으로 대표 알트코인인 리플은 24시간 기준 2.27% 하락했고, 체인링크와 도지코인 역시 각각 4.85%, 1.93% 동반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위축시켰다. 주요 자산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으면서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지지선과 거래량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이더리움은 약 8% 급등했고, 리플도 6% 상승하며 시장 전체가 반등했다.
이는 하락을 예상하고 몰려있던 레버리지 숏 포지션(공매도 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트레이더들은 파월의 길어진 완화적 입장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기적으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샤프링크, 15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승인하며 이더리움 보유 전략 강화
샤프링크(나스닥: SBET) 최대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회사 측은 보유 중인 이더리움(ETH) 가치를 기준으로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이하에서 거래될 경우, 신주 발행이 오히려 주당 가치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샤프링크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보유 상장사 중 하나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 방어와 장기 성장 의지를 동시에 드러냈다. 주식 매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공개시장 매수나 사적 협의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Sharplink가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재무 전략을 강화하면서, 주가 안정과 투자자 신뢰 확보에 힘을 싣는 행보로 해석된다.
리플(Ripple), 일본 SBI은행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 검토
리플과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함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 를 일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RLUSD는 미국 달러 예치금과 기타 자산으로 전액 담보되며, 매월 제3자의 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발행 시점은 2026년으로 잡혀 있으며, 이는 일본의 진화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트너십이 일본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B 토큰이 8월 21일 하루 동안 30% 급등하며 30만 원(약 $220)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8월 19일부터 진행된 리플(XRP) 에어드롭 캠페인의 바이럴 효과로 신규 KYC 가입자와 토큰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거래량이 5,520억 원(약 $401M)까지 치솟았고, 약 16억 원(약 $1.21M)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숏 스퀴즈’ 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기술적 지표인 RSI가 93.91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만큼, 주요 지지선은 18만 원, 저항선은 24만 원 부근으로 분석된다.
이번 랠리는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가 1~3% 하락한 가운데 중앙화 거래소 OKX의 네이티브 토큰인 OKB가 독자적인 강세를 보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