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급량 98% 수익 구간… 이더리움 ICO 고래, 5천억원 차익 실현하며 매도세 강화

On 8월 15, 2025 at 7:29 오후 UTC by · 2 분 read

이더리움(ETH) 초기 ICO(Initial Coin Offering, 초기 코인 공개) 참여자 한 명이 4,283 이더리움을 약 1,897만 달러(약 263억 2,366만 원)에 매도하면서, 2021년 이후 누적 매도량이 총 44,284 ETH에 달했다.

이더리움(ETH) 가격은 사상 최고가 44,891달러(약 678만 9,762원)를 돌파하지 못한 채 조정을 받고 있으며, 초창기 ICO(Initial Coin Offering, 초기 코인 공개) 세대의 고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공급량의 98%가 수익 상태에 있어, 추가적인 차익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 하락했으며, 현재 약 4,600달러(약 638만 8,020원)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더리움 ICO 고래, 대규모 매도…3억6,600만 달러 수익 확보

이더리움 ICO 참여자가 보유 물량 일부를 매도해 막대한 수익을 실현했다.

이 투자자는 ICO 당시 10만 이더리움을 3만 1,000달러(약 4,305만 9,700원)에 매수했으며, 최근 4,283 이더리움을 약 1,897만 달러(약 263억 2,925만 원)에 매도했다.

2021년 이후 해당 지갑은 총 4만 4,284 이더리움을 평균 토큰당 2,378달러(약 329만 9,564원)에 매도해 약 1억 500만 달러(약 1,458억 5,350만 원)를 확보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5만 5,716 이더리움을 보유 중이며, 현재 가치는 약 2억 6,160만 달러(약 3,633억 9,912만 원)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이 투자자가 이번 거래를 통해 거둔 총수익은 약 3억 6,680만 달러(약 5,096억 7,156만 원)로, 초기 투자 대비 1만 1,835배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이더리움 공급량의 98%가 현재 수익 상태

지난 한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60%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은 5,000억 달러(약 694조 3,500억 원)를 넘어섰고, 넷플릭스 등 대기업의 규모를 추월했다.

최근 랠리 이후 약 98%의 이더리움 보유자가 수익 상태에 있으며, 이는 차익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지난 목요일 이더리움의 ‘수익 중 공급 비율(Percent Supply in Profit)’ 지표가 98%를 돌파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현재 시장 가격이 마지막 온체인 거래 가격보다 높은 이더리움 코인의 비율을 추적한다. 시장 가격이 이전 거래 가격보다 높으면 ‘수익’ 상태, 낮으면 ‘손실’ 상태로 간주된다.

이더리움의 ‘수익 상태 공급 비율(Percent Supply in Profit)’이 98%를 기록하며 2년 내 최고치에 도달. | 출처: 글래스노드(Glassnode)

역사적으로 수익 상태 공급 비율이 95%를 넘는 수준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미실현 이익을 보유하고 있는 과열 국면이자 국지적 정점에 가까운 시장을 의미하며, 이는 차익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지금까지 비트마인 테크놀로지(Bitmine Technologies)와 같은 이더리움 보유 기업들은 지난 두 달간의 대규모 매집을 통해 상승 랠리를 지지해왔다.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이같은 수요를 고래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하는 기회로 활용할지 여부가 드러날 전망이다.

더보기 – 이더리움 가격 전망 2025년 — 이더리움 미래 트렌드 및 이더리움 시세 세부 분석

Share: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