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비트코인 가격 115,000 달러 핵심 지지선 지지… 연준 금리 인하 확정

Updated on Sep 18, 2025 at 8:07 am UTC by · 2 분 read

연준이 예상보다 작은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뒤에도 비트코인은 11만5천 달러 위 지지선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월 17일(현지시간) 11만5천 달러 위에서 지지선을 확보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50%에서 4.25%로 0.25%포인트 인하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0.50%포인트 인하를 예상했으나, 다소 작은 폭에 그쳤다. 이번 결정은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뜨거웠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투기적 성격의 단기 투자자들은 향후 몇 분기 동안 미 통화정책의 방향성에 불확실성을 드러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성명에서 고용 증가세 둔화와 실업률 소폭 상승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다만 연준은 올해 안에 총 0.50%포인트 추가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으나 시점은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전체 가상자산 청산 규모는 2억6,744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은 1억7,864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은 8,881만 달러였다. 특히 연준 발표 직후 1시간 동안 발생한 청산 규모는 3,619만 달러에 불과해 시장이 패닉셀링 없이 결정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가격, 핵심 지지선 방어하며 숏 스퀴즈 가능성 보여

비트코인 청산 지도에 따르면, 단기 흐름에서 공매도 세력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숏 포지션 규모는 33억 달러로, 23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웃돌았다. 그러나 롱 포지션 중 35% 이상이 11만4,458달러 부근에 집중돼 있으며, 약 8억1,4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하루 청산 규모(2억6,700만 달러)가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한 만큼 단기 반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방에서는 11만8천 달러 부근에 18억 달러 이상 규모의 숏 포지션이 몰려 있다. 강력한 저항 구간이 없는 만큼 해당 가격대를 돌파할 경우 ‘숏 스퀴즈’가 발생해 비트코인 가격을 8월 기록한 12만4,500달러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제시된다. 단기적으로는 거래량 증가가 없는 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4천~11만8천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연준이 실업 위험을 언급한 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 신규 비트코인 프리세일, 비트코인 하이퍼(HYPER) 구매방법

에릭 트럼프가 대형 은행들이 정치적 이유로 가족 계좌를 해지한 일을 계기로 비트코인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금융 산업의 무기화”라고 규정하며,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들이 가족 소유 자산의 계좌를 폐쇄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경험이 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마이클 호 최고경영자와 함께 설립한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통해 채굴 기반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시장가보다 낮게 확보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와 비교해 비트코인을 “완벽한 헤지 수단”이라며, 수개월이 걸리는 건물 매각과 달리 즉각적인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치권 인사들의 가상자산 지지 흐름과 맞물리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실물자산 토큰화 확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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