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셰어스, 도지코인 ETF 수정안 제출… DOGE, 4배 상승 전망까지?

On 10월 21, 2025 at 4:06 오후 UTC by · 2 분 read

21셰어스(21Shares)가 현물 도지코인(DOGE) ETF의 S-1 서류를 수정해 제출하자, 도지코인 가격이 7.31%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움직임이 도지코인이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DOGE)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7% 이상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4% 상승률을 웃돌았다. 대표 밈코인인 도지코인은 현재 0.20달러(약 285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04억 달러(약 43조 3,291억 원)에 달한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95% 급증했다. 이러한 투자자 관심 증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발행사 중 하나인 21셰어스(21Shares)가 최근 현물 도지코인 ETF의 S-1 등록 서류를 수정해 재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1셰어스, 도지코인 ETF 추진 본격화

10월 17일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21셰어스는 도지코인 ETF의 공식 티커를 ‘TDOG’로 확정했으며, 승인을 받는 즉시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수정된 문서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도지코인 토큰을 보관하는 수탁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1셰어스 US LLC가 초기 자본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해당 신탁은 상장 전 또는 상장 시점에 150만 달러(약 21억 3,795만 원) 규모의 도지코인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21셰어스 도지코인 ETF가 이미 미국 예탁청(DTCC) 상장 절차를 완료하며 출시 준비를 마쳤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도지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99%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로 인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월 18일 마감기한 내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도지코인 ETF 승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관련 규제 절차가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 주요 저항선 돌파한 도지코인에 강세 전환

한편, 도지코인은 2022년 중반부터 상승 평행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DOGE 가격이 채널의 하단 지지선에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흥미롭게도 이러한 반등은 종종 중간 구간 상승세로 이어진다며,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도지코인 가격이 0.29달러(약 413원), 0.45달러(약 641원), 그리고 최종적으로 0.86달러(약 1,226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 엘리트 크립토(Elite Crypto)는 도지코인의 주간 차트에서 수년에 걸친 컵앤핸들 패턴(컵 모양의 바닥을 형성한 뒤 손잡이처럼 소폭 조정 후 반등하는 강세 신호)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현재 견고한 매집 구간에 진입했으며, 0.155달러(약 221원) 이하 구간은 현물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밈코인은 장기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많은 이들이 도지코인의 1달러(약 1,425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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