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창립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20년 가까이 베일에 싸여 있다. 그런데 최근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다.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공동 CEO 조셉 샬롬(Joseph Chalom)은 나카모토의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그것은 비트코인에 최대 위협이 될 ‘양자컴퓨팅 시대’일 것이라고 내다본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11년 “다른 일로 넘어갔다(moved on to other things)”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긴 뒤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의 조셉 샬롬 공동 CEO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양자컴퓨팅의 위협에 맞서 급격한 변화를 요구받을 경우 익명의 창시자가 다시 개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크립트(Decrypt)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 10년 뒤쯤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양자 내성을 갖춰야 할 때가 올 것이고, 암호 표준과 관련한 중대한 결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 순간 사토시가 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샬롬은 이 주장이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나카모토가 돌아온다면 비트코인 초창기와 연결된 원조 계정(OG accounts)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은 최근 강한 상승세 이후 상승 채널 안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작성 시점 기준 ETH 가격은 약 4,345달러로, 4,600달러에 자리한 핵심 저항선 바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만약 이 저항을 뚫는 데 성공한다면 장기적으로 1만8천 달러까지 치솟는 대규모 랠리가 열릴 수 있다. 이는 현재보다 약 330% 높은 수준이며, 이더리움이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시나리오와도 맞닿아 있다.
이더리움 차트 분석. 출처: 트레이딩뷰
반면 저항 돌파에 실패하면 2,380~2,200달러 지지 구간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현재가에서 약 45% 하락하는 셈이어서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적 지표는 단기적인 조정 신호를 내고 있다. RSI는 59 수준에서 중립을 가리키고 있고, MACD는 약세 교차가 확인됐다. 이는 장기 상승 흐름이 본격화되기 전 단기 하락이 먼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거시적인 시장 수요와 비트코인의 지속력에 달려 있다.
만약 사토시가 만든 네트워크가 양자 내성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사이, 이더리움이 기관 자금을 꾸준히 흡수한다면 ‘플리프닝(flippening)’은 더 이상 터무니없는 전망으로 치부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더리움의 부상으로 비트코인의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하이퍼(HYPER)가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디지털 금’으로 남겨두지 않고, 웹3 시대에 맞는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 솔루션이다.
비트코인은 강력한 보안성과 희소성으로 신뢰를 쌓았지만 느린 거래 속도와 제한된 활용성은 꾸준히 한계로 지적돼 왔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네트워크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고 디파이(DeFi), NFT, 게임, 밈코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HYPER 토큰이다. 이 토큰은 수수료 지불, 커뮤니티 거버넌스 참여, 특수 기능 사용 등 생태계 운영 전반에 활용된다. 개발자들은 $HYPER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할 경우 낮은 수수료와 보상을 제공받아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HYPER는 프리세일 단계에 있으며, 현재까지 1,47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토큰 가격은 0.012885달러이지만 다음 가격 인상까지는 약 20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사전판매 참여를 원한다면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웹사이트에서 베스트 월렛(Best Wallet) 등 지원되는 지갑을 연결한 뒤, 기존 암호화폐 스왑이나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